성감 혹은 스웨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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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레홀에 올린 글들 중 마사지 관련 글들을 읽어 보았다. 다들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이런 분들은 분명 삶에 대한 통찰력도 대단할 뿐 아니라 사람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분들이다. 마사지 테라피는 옷을 벗고 하는 관리이다. 당연히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불편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떤 사람과 함께 있는가 하는 것에 따라 불편할 수도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스웨디시는 피부에 가장 약한 압을 이용하여 긴장으로 부터 이완을 하여 릴렉스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제일의 목적인데 딮한 성감 마사지는 그 상태에서 천천히 깊은 성적인 느낌을 온 몸 가득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테라피이니 그 두 가지의 관리법은 서로 시너지를 만들어 받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고객의 몸을 훑고 지나가는 손바닥 그리고 손가락 그리고 뜨거운 호흡, 솜털 하나 하나 세워주는 세심한 손길, 그리고 몸의 반응에 때로는 민감하게 때로는 무심하게 고객의 애가 다 탈때까지 돌아 오지 않는 손길이 무척이나 섹시하게 느껴질때야 비로소 허락되는....느낌 어느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몸을 터치 하며 본인도 모르는 몸의 사용법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은 무척이나 크고 강렬하다. 그것이 힐링이고 치유며 그것이 오르가즘이고 희열이 아니겠는가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깊게 숨을 쉬고 한 템포 쉬어가며 자신에게 선물하는 참된 쉼의 시간을 만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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