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는 중독이야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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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나는 욕구불만인것 같아' 어떻게 남자가 성욕이 없지 하며 말이다. '내가 바람펴도 이건 이해해 줘야되 ㅋㅋㅋ'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감각과 속도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래도 이건 너무 한거다. 연예초반에는 관계를 맺을때에도 내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주었고, 이후에도 물어봐주었다. 괜찮았는지. 불편하거나 부족한건 없었는지. 사귄지 1여년이 지난 지금 섹스리스부부가 이런건가? 싶을 정도 이니까... 섹스 할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연예초반에는 애무도 열심히 해주며 내가 흥분하고 느끼는 모습을 좋아라 해주고 노력했는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애무따위 없고 '오늘할까?'하며 키스조금 하다 손으로 살짝 만져보고 젖은것 같으면 넣고 싸는게 끝.. 그래서 그런가. 요즘 나의 욕구는 마사지를 통해 풀고있다. 그동안에는 건식, 아로마를 즐겼다면 최근에는 스웨디시를 그리고 남성 테라피스트가 있다는 것을알게된 이후에는 검색능력을 발휘해 찾아 다니고 있을 정도니까..! 이전에 레홀을 통해 인천에 위치해 있는 샵에서 스웨디시 + 섹슈얼 성감 테라피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 그 기억이 좋아서 그런가... 또 가고 싶더라. >>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1&bd_num=111058 하지만 집에서부터 1시간 30여분 정도 걸리다보니 막상 간다는게 여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이곳저곳 성감마사지를 찾아봤다. 트위터. 인스타그램등등... 사실 트위터는 안하지만 여기가 나름 섹슈얼한 쪽으로 성지인것 같아 둘러보는정도..??ㅋㅋ 생각보다 서울, 경기, 인천으로 무료로 스웨디시 + 성감 마사지를 해준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리고 오픈채팅방을 통해 나눈 카톡내용으로 후기를 인증하며... 여기서 특징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여성임을 인증하고 날짜, 시간을 서로 맞추어 보고, 마사지를 받고자 하는 장소는 여성이 구하는 것 이었다. 자택도 좋고, 모텔이나 호텔도 좋고. 걱정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는 것은 많은 위험요소가 존재하니까. 그래서 무료보다는 적은 비용이라도 금액을 받고 진행하시는 분을 컨텍하게 되었다. 일단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것은 해봐야 하는 성격이라. 그렇게 나는 예약을 하게 되었고. 후미지지 않고 꽤 크며 관리가 잘되는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다. 나름에 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날이 되었다. 체크인을 해서 카드키 사진을 보내면 되는데 가는길. 그리고 도착해서 카드키 사진을 찍어서 보낼때 떨리고 설레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 그렇게 나는 체크인을 마쳤고. 어떻게 기다리고 있어야 할까.. 고민하고 있을때 천천히 올라가도 되니 가볍게 샤워하고 있으면 된다는 이야기에 혹시 몰라, 호텔방 문을 아주 살짝만 열어둔채 옷을 벗고 가운을 챙겨 샤워실로 이동했다. 나의 청각은 살아 있었다. 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모텔에서 마사지 테라피라니. 색다른 경험이니까. 찰칵_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이내 조명을 셋팅하는지 조명이 이곳저곳 켜졌다 꺼졌다 반복되었다. 내 입김은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순간 바랬다. 이전에 적었던 '이런사람 없을까?' 에 부합되는 사람이었으면... 하고... >> https://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2&bd_num=111979 레홀에도 분명 마사지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것 같다. 하지만 뭔가 섹스 전희 단계로 보통 이루어질테니까. 그보다는 내가 원하는 수위, 부위까지 멈추거나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른다. 부담감이 덜하다고 해야할까? 그렇게 나는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입고. 혹시 모를 비쥬얼을 생각하며 립스틱도 살짝 생기 돋아 보일정도로 바른뒤, 향수도 목덜미에 뿌려 주었다. 나는 후각 자극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샤워실 문을 열고 나갔고.... [ 2편.. ] ps. 포핸드도 조만간 바로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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