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일도 별일 없이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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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해진 코로나 상황에 근 4개월간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났던 섹친과도 안본지 한 달이 다되어가네요 섹친이 기저질환으로 백신을 맞지 않아 조심하며 만나오다 최근엔 부모님 모두 확진에 가까운 주변 확진자가 나와 자제하는 중입니다.. 처음 1~2주는 들끓는 성욕과 함께 보고 싶은 맘에 안절부절 힘들고, 서로 간의 오해로 마음도 졸여봤지만, 모든게 몸의 대화가 부족해서 그런걸로 이해하고 오히려 애틋해지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서로에게 관심을 줄이고, 자신에게 관심을 갖자.. 서로 출근, 퇴근과 점심시간에 간단한 안부만 전하고 업무 시간엔 일에 집중하고 퇴근 후엔 운동시간을 늘리고, 집안일도 좀 신경쓰고, 이사온 지 얼마안된 집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다시 금욕적인 생활로 돌아왔지만, 다행히 별일없이 적응하고 삽니다.. ㅎㅎ 여긴 안양 망해암입니다..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올라와 바라보던.. 약 2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저 아래에서 볼 땐 많은게 변했지만 여기서 전체적으로 바라보니 큰 차이고 없고.. 같은 곳에서 늘 해는 뜨고, 지네요.. 오늘도 내일도 별일없이 잘 살아보자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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