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의 데이트후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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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저희도 온식구가 싹다 코로나에 걸려서 ㅠㅠ 고생했네요 큰증상없이 가벼운 감기정도로 지나가 다행이긴 해요 ^^ 지난주 낮시간에 시간여유가 생겼죠. 자가격리하느라 꼼짝도 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마눌님을 모시고 즐겨찾던 그곳!!! 테라스에 욕조가 있는 그곳을 찾아갑니다 ^^ 쌀쌀한 날씨였지만 모락모락 김이나는 욕조안에서 마눌님과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가족들이 교대로 확진되어 2주나 격리기간을 보낸터라 오랜만의 외출이기도 했구요. 정말 사소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눌님과 두번씩이나 불타는 시간을 보냈죠 으흐흐흐흐~ 한번더?? 를 외치시는 마눌님이셨지만... 아이들이 집에 올시간이 다가와 아쉬운마음을 뒤로하고..... ㅠㅠ 문제는 다음날 생겼습니다. 처음보는형식의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안녕하세요~ 도움을 좀 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어제 ****다녀오셨죠? (제 자동차 번호를 얘기하며) 이런차 타고 (마눌님복장을 설명하며) 그렇게 옷입은 여자분이랑 들어가셔서 5시쯤 나오셨잖아요. 두분 씻고 머리 촉촉하게 젖어 나오시는 사진도 보내드릴께요" 오잉?? 이거 뭐지?? 당황스럽더군요. 아... 이렇게 협박하는구나.... 싶더군요 ㅎㅎㅎ 당황하는척 제 번호는 어찌 알았냐고하니 차에 붙어있는 연락처를 본것 같더군요 ㅎㅎㅎㅎㅎ 몇마디 주고받아보니 그이상 저에대한 정보를 아는건 없는것 같았습니다. '차에 있는 번호보고 나오기 기다렸다 사진한장찍어 협박하는것이구나!!!' 라 결론내렸습니다. 사모님께는 알리고싶지 않다며 계좌 찍어줄테니 성의를 보이면 사진 지워준답니다. 마침 사무실에 손님이 찾아오셔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죠 1분도 안되어 또다른 형식의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좋게넘어갈랬더니 전화를 끊냐며 니마누라한테 사진보내고 가만안두네 어쩌네 하더군요 손님만 아니었으면 같이 한바탕 하고싶었지만 최대한 정중히 말했죠 "그 사진속에 있는 사람이 와이프니까 전화해서 사진 보내드리세요~ 아참 번호도 모르잖아??" 하고 끊어버렸죠 아...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정말 이런것에 속아 돈을 보내는 사람이 있나봐요 그러니 이런 사기를 치겠죠?? 무인텔에 전화해서 얘기를 했더니 cctv 확인해본다고하고는 연락이 없네요 마눌님께 얘기하니 하시는 말씀 "것봐 딴년이랑 있는건 어떻게든 걸려~ 조심해!!!"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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