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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이스피싱.... 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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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케22 조회수 : 2119 좋아요 : 2 클리핑 : 0
얼마전 마눌님과 텔방문후 받았던 전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마눌님차에 연락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바꿔드려야하나....
아니면 제번호를 남겨둘까....

뭐 결국 답은 안나왔네요 ㅠㅠ

그런데 어제 또 보이스피싱이....
오후에 좀 정신없는일이 있었죠
마침 울리는 전화
키보드를 열심히 두들기는중이어서 어깨와 귀 사이에 전화를 끼워두고 통화를 시작했죠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방문하셨던... ' 전화기가 빠져나가며 떨어질뻔한걸 잡느라 이구간을 못들었어요

그뒤 내용은 안내드릴게 있어 연락했다. 
불미스러운일이 생겨 더이상 영업을 못하게되었다.
그런데 이런일을 대비해 몰카를 찍어두었다.
전화기를 해킹해서 지인들 연락처가 있다.
일단 7명 단통방에 초대해서 영상 올리겠다.
그전에 성의를 보이면 영상 지워주겠다.

근데 부모님 성함까지 얘기하는데 살짝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그순간 눈치챘죠!!!
제 전화기에 부모님은 성함으로 저장되어있지 않거든요.
이어진 협박!!!
"네 그러세요~" 하고 전화를 끊었죠.

대차게 전화를 끊긴했지만 걱정은 되더라구요.
혹시 마눌님이랑 텔에갔을때 뭐가 있었나??
에이... 뭐 있어도 이렇게 순순히 응하면 계속 괴롭히겠지??? 한번 쪽팔리고 말자!!!
그런마음으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

경찰관이 출동해서 몸캠하신적있냐 묻더군요.
헐... 그런거 없습니다.
그리고 전화번호 확인후 전화를 하니 두어번 통화중이고 그다음번엔 차단을 해버리더군요.
사실 온국민의 정보가 다 노출되어있다해도 과언이 아닌세상이라하네요.
건당 몇십원에도 거래되고있는데 개인정보라는데....
영 찜찜했지만... 아직까지 아무일도 안일어나고있어 다행입니다.

혹시나 부모님께 연락해서 협박을 할까봐 전화드렸죠.
이런 보이스피싱이 왔었다 조심하시라...

어머니말씀
"노인네들만 노리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 하긴 혈기왕성한 니들 나이에  딴짓하고 다니는 사람같았으면 놀라서 속겠다. 만약에 아들이 바람피는거 찍었다고하면 며느리한테 안가게 막으려고할것 같긴하네. 그러니까 평상시에 행동을 똑바로 해야하는거야!!!"
헐...

마눌님말씀
"툭하면 딴년딴년 하더니 딴년하고 찍힌거 있는거아냐??? ㅎㅎㅎ  어딘가에 있을것 같긴해~ㅎㅎㅎ"
헐....

제편은 없네요 ㅠㅠ
이 미친 보이스피싱좀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경찰관말로는 의외로 역사가 오래된 범죄라네요  20년이 넘은 범죄방식이라고....
케케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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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벅아재 2022-03-25 15:31:08
바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으니깐요.. 그러다 얻어걸리면 눈탱이 맞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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