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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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아시나요..? 혹시 이 책은 모르시더라도 연금술사는 대부분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 시절 파울로 코엘료에 빠져 읽게 된 소설이에요.. ㅎㅎ '11분'은 남녀의 섹스 시간이 평균 11분 정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많은 남성분들의 이견은 있을 수 있겠지만 순수 삽입시간의 의미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주인공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다시는 사랑하지않기로 다짐합니다.. 그러다 어찌하여 매춘부의 길을 걷게 되는데.. 단지 11분의 시간동안 성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자신을 찾는 남자들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결국 해결되지 않는 '외로움' 때문인 것을 깨닫고는 그 후 신체적 만족감과, 정서적 안정감까지 주며 1등 매춘부가 되지요.. 남자들이 주인공을 찾고, 단 11분을 소유하기 위해 23시 49분을 살며 허기진 무언 갈 채우려 하지만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고, 늘 다시 주인공을 찾습니다. 주인공은 번 돈으로 미래도 준비하며 꽤 좋은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카페에서 우연히 그를 만납니다 그는 주인공에게서 빛을 보았다고 말하죠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ㅎㅎ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그런 내용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꺼에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사랑을 하기 두렵죠 소설속 이야기를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23시 49분을 '11분'을 위해 산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우린 쉬운 인스턴트를 찾게 되죠.. 소설 속 주인공을 찾는 남자들처럼 말이에요 자지와 보지는 서로 만나고 탐하지만, 머리와 마음은 남남인듯 멀죠.. 사랑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곧 순수한 교감이고, 우리가 애타게 찾는 정서적 안정감은 거기서 올텐데 인스턴트는 인스턴트일뿐.. 결과는 늘 헛되죠 최근 봄바람과 함께 사람냄새나는 글이나 교감에 대한 느낌 좋은 글 등.. 쓰니분이나 댓글러들의 좋은 글이 많이 올라와서 좋아요.. 게다가 온전히 봄 날 자체가 너무 좋네요~ 레홀분들 모두 교감 많이많이 하실 수 있으시길 바래요~ 이 기회에 저도 제 자신을 다독여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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