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은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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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아서 좀 더 젊었을 땐 마른 여성 분도, 세자리의 여성 분도 종종 만나곤 했었다.
나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가끔씩은 애무하는데 애를 먹긴 했지만..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삽입 시의 행동. 애무를 많이 하고 적게 하고 상관없이 누군 아프다, 누군 좋다.라는 반응이었다. 전자는 꽤 오랜기간 섹스리스였으며 닿는 것을 너무 아파해 정상위만으로만 하길 원했었다. 아프냐고 물어보면서 조심스럽게 했었는데, 다음 만남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로 미안하다고 끝난 케이스.. 후자는 1년 가까이 섹스가 없었음에도 적응기를 거치자 별다른 애무 없이도 키스만으로도 삽입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나의 성기가 닿는 것을 무척 좋아했으며 평소의 듣기 힘든 흐느낌과 격렬한 하이톤의 신음소리.. 끝나면 여기가 천국이냐고 종종 묻곤 했었다. 가끔씩은 누가 인간을 만든걸까? 싶은 궁금증도 들긴 하지만.. 여자의 몸을 만질 때마다 신비롭다고 느낀다. 만나는건 설레지만 그와 동시에 소중히 다뤄야할 몸이라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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