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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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미니쿠퍼 10년된 차를 사고싶어 하십니다.
한평생 자식들 위해 하나하나 아끼시던 어머가 갖고싶어하시는 차가 생기셨습니다. 아버지는 꼴사납게 무슨 외제차냐며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아버지 말을 듣고 맞는 말 같기도해서 반박을 못했네요... 그런데 한참을 생각해보니 제가 어릴 때 어머니는 저를위해 부족할 때도 장난감 미니카를 사주시던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친구한테 자랑도 많이하고 남들이 부러워 하던 그 미니카... 그 생각을 하니 700만원짜리 10년 된 미니쿠퍼 그거하나 못사줄까요... 당장이라도 연락드려서 아버지 설득시키고 어머니 맘에 들면 바로 사드리고 싶네요... 저 잘난맛에 살던 과거의 모습들이 스쳐지나가네요. 다시한번 부모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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