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하는 여자사람 동생이 궁금한게 많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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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곧 결혼을 하는 여자사람 동생이 있습니다. 대학 후배죠 마눌님이랑 저랑 CC 였으니... 우리 부부와 친한 동생입니다 학교다닐땐 마눌님과 친했는데 나이 먹어가며 저랑 더 친해진 신기한 동생입니다. 공부만 하던 모범생 스타일이랄까요?? 연애도 못하고 늘 책과 씨름하던 동생이죠 ㅎㅎㅎ 연구실에 들어가 항상 늦게까지 공부일 공부일... 이러다보니 남자만날시간도 없었을거예요 두세번정도 잠시 남친이 생겼었는데.... 연구실 일정때문에 만날수가 없으니 뭐... 얼마 못가더라구요. 그런데!!!! 시집을 간답니다 ㅎㅎㅎㅎ 어제 청첩장을 가지고 찾아왔더군요. 정말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 공부벌레가 결혼이라니!!! ㅎㅎㅎ 기쁜소식에 소주한잔 하게되었죠. 예기를 들어보니... 같은 연구실에 있는 연구원이고 나이는 사십대 초중반... 그사람도 일, 공부에 미쳐있다 연애도 못해보고 노총각이되었다네요 ㅎㅎㅎ 데이트할시간도 없고 정말 의리도 똘똘뭉쳐 결혼하는것 같다네요 ^^ 여행한번 가기 힘들어 일마치고 편의점데이트하는게 대부분이었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너무 좋다고... 한잔두잔 들어가니 궁금한게 막 쏟아지더군요. 우선 2세를 가져야하는데... 나이가 좀 있어서 걱정을 했습니다. 예비시댁에 어찌해야하는지 ... 뭐 그런 얘기를을 돌고돌아.... "오빠는 언니랑 일주일에 몇번해??" 아.... 이질문하는 사람들이 몇 있었죠 ㅎㅎㅎ 아직 예비신랑이랑 경험이 몇번 없답니다. 예비신랑의 기대가 어마어마하다네요 ㅎㅎㅎ 본인도 꽤나 부부관계에대해 궁금하다고 하구요. "언니는 오빠한테 이벤트같은거 해줘요??" (참 신기하죠 오빠는 반말이고 언니는 존대고 ㅎㅎㅎ) 신혼때는 이벤트 많이 해준다 들었다고...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다네요 ㅎㅎㅎ 예비신랑이랑 몇번 섹스할때도 불끄고 이불속에서 후다닥 끝냈다며.... 야동에 나오는것처럼 정말로 그렇게 섹스를 하냐 묻고 야동보며 공부한다는 바보같은 녀석입니다 ㅎㅎㅎ 한참 좋을때다 싶고 부럽기도 하더군요 저렇게 설레여본게 언제인지.... ㅎㅎㅎ 결혼이란거... 힘든일도 생기겠지만 해볼만한일이건같아요 ^^ 몰랐던 행복들도 많이 찾아오니까요!!!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고 감싸안으며 살아가면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겠죠???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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