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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클 다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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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케22 조회수 : 7352 좋아요 : 4 클리핑 : 0
지난주말 마눌님과 관전클럽에 다녀왔습니다 ^^
아이들이 모두 할머니댁에 가서 금토 이틀밤이 둘만의 시간이 되었죠  으흐흐흐흐
금욜저녁 연애시절 데이트하던 번화가에 나가 오랜만에 활기찬 거리를 느꼈습니다.
우리부부의 첫경험 장소였던 그동네 ㅎㅎㅎㅎㅎ
그때 잘 참았으면.... 아오~~~   지금처럼 행복하진 않았겠죠?? ^^;

한군데서 오래 많이 먹지않고 이집저집 돌아다니며 소주 한병씩만 마시며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왠일로 치마까지 입으시고는 유혹하시는 마눌님 ^^;
그렇게 새벽3시가 다되어서야 집에 들어갔네요

그런데 마눌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일 예*카 가긴 너무 무리지??  일욜날 출근도 해야하는데..."
일주일 하루도 쉬지않고 일하는 노예이기에 서울까지 올라가긴 무리일것 같더군요
마눌님은 예*카를 참 좋아하시는데 비교적 가까운거리에 있는곳으로 가자시더군요
왠일일까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토요일저녁 관클방문!!!!
코로나 제한이 풀려서인지 빈자리 하나없이 꽉꽉 차있는 테이블....
마침 제일 구석자리에 앉게되었고....
합석도 하고 코스프레도 하며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다른분들과 달리 우리부부는 조용히.... ^^;
참 신기하게도 마눌님은 코스프레한 여성분들을 보며 와~~ 이쁘다 감탄을 하십니다
근데 정말 이쁜분들 많으시더라구요
매력적인 몸매와 자신감!!!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수위가 높아지더군요
의상들도 점점...
소파에 눕는분들도 생기시고 ㅎㅎㅎㅎㅎ
둘이었다가 하나가 되는분들도... ㅎㅎㅎㅎㅎ

마눌님 손도 제 바지를 뚫으려하시고... 결국 정복당해버렸죠
아직 호기심은 있지만 소극적인 마눌님이시기에.... 시키는 대로 잘 따랐습니다.
제 팬티 깊은곳에 숨어있던 작디작은 곧휴를 쪼물딱 대시다 살며시 꺼내십니다
"아이고 얘도 바람좀 쐬어야지~ ㅎㅎㅎ" 하시며...
"건드려놓기만 하고 가만둘거면 아예 건드리지를마!!!" 하며 반항했습니다!!!
그랬더니 "가만있어!!!!" 하시고는 살며시 고개를 숙여 뽀뽀를 하시고... 쪽쪽쪽  그리고 덥석 물어버리셨죠
앗!!!! 마눌님 카리스마에... ㅎㅎㅎㅎ

역시나 마눌님은 제 곧휴를 잔뜩 화만 내놓으시고는 멈추십니다 ㅠㅠ
다른 테이블들은 다 난리가 나 불타오르는데 우리테이블만 지리산 깊은곳 맑디맑은 청정지역처럼 시원하고 차분하고 조용했죠 ㅠㅠ
아... 아쉬웠지만... 참아야죠 ㅠㅠ

얼마후 저희는 불타오르는 그곳을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한잔 한 상태여서 마눌님께서 운전을 하시며 돌아가는 차안....
"자기 오늘 왠일이야??  카리스마~~ 오~~~~  자기가 그렇게 명령하니까 흥분되던데~~ "
"앞으로 가만두지 않겠어!!! 내가 시키는대로 말 잘들어!!!"
하시며 손을 뻗어 제 곧휴를 움켜쥐십니다
그리고...
"바지벗어!!!"  것참 운전하시며 별걸 다 시키십니다
고분고분 말 잘듣는 저는 홀라당 바지를 벗었죠 ㅎㅎㅎㅎㅎ
"팬티도 벗어!!!" 흠... 왜이러시는걸까요?? 
왼손은 핸들을 오른손은 다른 핸들을 잡으시고 운전을 하시다 예정에도 없는 휴게소 진입!!!!!
구석진 자리로 주차를 하시더니 황급히 시동을 끄십니다
리모컨으로 문을잠궈 라이트까지 서둘러 꺼지게 하시더니만 제 의자를 뒤로 눕히십니다 ㅎㅎㅎㅎㅎ

아 이거 뭔가 바뀐것 같은데....
그리고는 바로 올라타시는데.....
손도 안댔는데 마눌님의 소중이는 홍수가...
그런데 그 움직임에 차는 경보를 울리고 ㅎㅎㅎㅎㅎ 당황해 경보끄고 다시시작!!!!
아.. 차는 왜그리 좁을까요   
아니죠 제가 뚱뚱한거죠 ㅠㅠ
뒷자리로 가자는 마눌님
의자를 세우는데 왜그리 천천히 올라가는지요 ㅎㅎㅎㅎㅎ
불편한자세이지만 뒷좌석에서 잠시 불태우며 온힘을 쏟아부었습니다

얼마 지나지못해 전 우주의 기운을 모아 대폭발을 일으켰죠
그런데 그 다음이 더 황당했습니다

"수고했어!!" 라며 제 허벅지를 토닥여주십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한번 더해야지??" 라시는데....
"일단 나 옷좀..."
"뭐하러 입어!! 그냥 벗고있어!!!" 하시며 운저석으로 가셔서는 시동을 거십니다 ㅠㅠ
뒷좌석에 힘없이 쓰러져있던 저는 한마디 했죠
"자기야... 나 납치된것 같아...."
마눌님 빵터지셔서 하시는 말씀 "이제부터 성노예다!!!"

아...... 참 처량합니다 ㅠㅠ
이러려고 결혼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ㅠㅠ

얼른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랬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케케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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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zyjin 2022-04-26 05:49:58
부러울따름입니다
클로 2022-04-25 22:27:02
크~결혼 잘 하셨네요 부럽습니다ㅎ
방탄소년 2022-04-25 19:55:11
오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오늘도 섹시한 저녁되세요 :)
감동대장님 2022-04-25 17:18:39
빵터지면서 봤습니다!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태범 2022-04-25 17:15:16
부럽네요
예x카 몇년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와이프한테 같이가자고는 못해봤고
친한동생이랑 같이 가자가자 하다 아직 못가봤네요
곽봉군 2022-04-25 17:07:38
관클 되게 신기한 문화네요 궁금증 폭발
dawnny 2022-04-25 16:35:20
재밌게 잘 읽었어요~
쉬마꾸 2022-04-25 16:29:47
구출해드립니다
위험한 상황에 협박으로 글 쓰시는거라면 알려주세요

아니라면 보다 확실히 와이프님의 욕구를 맞이하고 풀어주시길 ㅎㅎ
우주의기운 2022-04-25 14:22:58
결혼생활이 이렇다면 정말 행복하겠어요^^
섹스는맛있어 2022-04-25 13:49:22
저도 남친이랑 관클가보고 싶네요 꺄앙 그나저나 성노예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ㅋ
방탄소년/ 썰 기다리고 있을께요 ㅋㅋㅋㅋㅋㅋ
편안한침대에이스 2022-04-25 13:13:34
글만 봐도 유쾌하시네요ㅋㅋ알콩달콩:)
lover엉덩이 2022-04-25 13:10:26
케케케 님의 글은 언제보아도 재밌어요 ㅋㅋㅋ
방탄소년/ 언제나 즐겁게 사시는거 같아서 부럽네요 ㅋㅋㅋ
lover엉덩이/ ㅋㅋㅋ 무슨의미일까 한참 생각..ㅋㅋ
junk 2022-04-25 12:48:04
재밌게 잘보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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