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그냥 대한민국 섹스의 미래...에 대해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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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향기 조회수 : 1983 좋아요 : 1 클리핑 : 0
언론에서는 잘 안다루는 섹스와 인구.... 
내가 볼 때는 검수완박, 대출 규제 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인데.... 

그냥 레홀에는 남녀 이쁜 몸 사진과 섹스 라이프에 대해 글이 올라오는 걸 알면서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찬물 끼얹을 수도 있지만....뭐 자유게시판이니까 ^^;  읽다가 너무 진지충이면 살포시 백스페이스 누르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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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산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단순 먹고살기 힘든 것도 있겠지만 미디어 영향으로 남녀 갈라치기 및 남녀 서로에게 요구하는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내가 더 좋은 떡을 먹겠다는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 때보다 좀 더 즐기며 살겠다는데  뭔 상관이냐 할지 모르지만
이게 심화되면 지금보다 출산율은 더 내려가면 내려가지 올라가지 않는다. 

문제는 정치인은 당신들 안녕보다 국가 세수 유지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조만간 머지않아 해외 이민자들을 받자라는 이야기가 더 많이 언급되며 더 많은 법안 발의가 나올 것 같다...

대신 이민자들을 받을 때 생각해야하는게, (정부는 여야 할 것없이 이걸 고민 안할 것이다)

주로 4차산업 인력으로 올 수 있는 코쟁이 나라 사람들이 와야하는데 동남아 및 중동 사람들이 오는 건 문제가 있다.
(실제 코쟁이들도 대부분 영어선생님 하러오지 고부가가치 산업의 인력으로 오는 비중은 정말 소수이다) 
인종차별처럼 보일 수 있으나,  수공업 및 1,2차 산업 인력인구가 많아지는건 4차산업 시스템으로 바꾸는 대한민국 추세에 맞지 않다.
다시 말해서 인력들은 많아지지만 갈수록 잉여인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나라나 그나라 자국민이랄지라도 쪽수가 딸리면 이민자들 눈치보고 살게 된다.
러시아도 요새 스킨헤드들이 나대지 못한다. 투르크/중앙아시아 이민자들이 많아져서 기를 못핀다.
독일도 중동국가 사람들 인구가 많아져서 (예전 독일 여성들을 집단 강간한 사건은 다들 잘 알것이다) 쉽게 무시를 못한다. 
우리나라도 조선족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산 시는 아예 조선족 후보가 이번에 나왔다.... 그리고 누구나 다 아는 대림동 밤길은 아예 피하라고까지 한다 ) 

위에 흐름 속에서 한국인들끼리 출산율이 저하가 되면 
정부는 이민자들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처음이야 외국인과의 만남에 이질감이 느껴지겠지만 
보통 어느나라든지 그 나라 시민권자든 일하러 온 사람이든 어린 여성과 나이든 남성과의 스폰서 같은 연애 및 결혼은 존재한다.
여성분들은 이 글을 보고 좀 기분이 언짢을수도 있을 걸 잘 알지만...

우리나라도 미혼 남성 중 경제력이 낮은 분들은 여성을 만나기 더 힘들어지고 
경제력 있는 분들은 외국 어린 여성 분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굳이 외국이라고 쓴건 우리나라 대부분이 미디어로 인해 서양인에 대해 어느정도 판타지가 존재하니....
 그 판타지 충족하고픈 마음 때문에 외국인이 더 유입되면 능력있으면 만나는 비중이 더 클 것 같다는 의미로 쓴거였다.
 마치 외국에서 뮬란보고 동양여성에 대한 판타지가 생긴것처럼)

(물론 경제력 있는 미혼 여성들도 위 내용에 성별만 바꾸면 마찬가지이다)

물론 내가 쓰고도 위에 내용이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기에.. 그냥 내 소설로 끝나면 좋겠다^^ 

위 글만 보면 뭐 돈 많으면 외국인들 만나서 이나라 저나라 사람과 섹스하겠네 이렇게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좀 더 크게 보면 한국인의 존속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다. 

작년에 신문 기사에 강원도쪽 초등학교에서 한국인이 왕따를 당한다고 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인 아이들을 괴롭히는 상황이 나온 것이다. 21년 기사이니 지금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인끼리 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지만.... [문화]는 잔인하게도 쪽수에 지배된다. 
앞으로 조선족, 중동인이 얼마나 더 들어올 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인구 감소 추세는 [대한민국]이란 정체성 유지에 있어서 절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이렇게 한국인구가 줄어들고 외국인 이민자가 많아지게 되면 섹스 라이프에 있어서 
1. 돈 많은 (미혼)남녀들은 선택 폭이 한국인에서 이민자까지 좀 더 다양해질 수 있다. 
   
2. 하지만 이것도 빈익빈 부익부로 경제력이 약해진 남자는 손가락만 빨 수 있다. 
   (태국의 경우 공업지대에 인력이 부족해서 해외 인력을 수입해오는 지경이다. 언론에선 잘 안다루지만 이 나라는
    젊은 사람들이 근면하게 일하는 것보다 향락산업이 돈이 더 되는걸 알고 팬티 입고 뛰어든다
    냉정하지만 살기 어려우면 여성들은 향락산업에서 몸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지만  남자들은 그러기 힘들다. 
    괜히 트렌스젠더가 많은게 아니다) 

3. 섹스와 결혼이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례한다고 보기에, 흔히 말하는 혼혈아 비중이 올라갈 것 같다

위 내용의 전제는 앞으로 이민자는 늘어나고 국민들끼리는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화될꺼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건 국내 정치인들 탓할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이런 추세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위 이민자 이야기는 최소 7~8년 이후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어두운 이야기이긴하나.... 그래도 한국인끼리 결혼해서 출산율이 다시 올라가길 바라며...소설 썼다. 

반드시 결혼하란 건 아니지만, 남녀가 정이 들어야 결혼을 하든 말든 할테니...
일단 섹스 즐겁게 해라 , 그리고 이왕이면 한국인끼리 좀 더 살 부비면 좋겠다 
쓰고보니 결론은 꼰대같이, 민족주의처럼 썼다(세상에나...섹스에서도 민족주의를 꺼내들줄이야.....) 

내 글은 철저히 뇌피셜에 기반하니 말도 안된다 생각하면 그냥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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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5월 한주 되시길요....! 

 
새벽향기
서울사는 30대 직딩입니다 몸과 마음의 이완을 얻고픈 사람 성에 관한 것이든 인생사 관한 것이든 좋은 글, 좋은 인연에는 언제나 땡큐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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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우토크 2022-05-02 22:27:15
전에도 남녀갈등에 대해 러셀님이 글 올리셨는데 이 문제는 양쪽 입장이 너무 첨예해서.. 말 그대로 ice it 얼려두는게 나을거 같아요ㅎ 저도 향기님과 비슷하게 생각해요. 카투사 생활할 때 저보다 2살 아래 금발벽안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일반적인 연애라면 걔 성격이 어떻고 얼굴이 어떻고 이것 저것 재게 되잖아요? 근데 걔는 그냥 그 존재 자체가 제게 이고부스트였어요. 저도 걔에게 그랬구요. 걘 우리나라 파병와서 현지인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이 그랬고, 많이 부끄럽지만 전 그냥 금발벽안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 그거 하나가 그랬어요. 성격이 유별난 것도 아니고, 얼굴이 엄청 예쁜 것도 아니지만 그거 하나만으로도 모든게 색다르고 좋게만 느껴지더라구요. 능력 상관 없이 저같은 경우도 꽤 될거라 생각해요. 특히 미군 친구들은 평택에서 짧게 한국 사람들 많이들 만나더라구요. 남자애들이 현지여자친구에 적극적이지 여자애들은 그냥저냥 같이 생활하면서 친해지는 애들 만나는거 같아요. 그냥.. 지나가다 글 보고 생각나서 댓글 남겨요.
필로우토크/ 엊그제 기사 나온걸 보니 30대 남자는 50.5%, 여자는 34%가 비혼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조금 생각해봐야 하는게, 결국 남자가 결혼할 땐 인생의 동반자 문제도 있지만 2세 관련해서 많이들 생각하잖아요? 2세를 낳지 않을거면 결혼할 필요성도 많이 적구요. '결혼=2세, 근데 언제가 될진 모름' 이런걸 고려해보면 여자들은 마지노가 40대 초까지구 남자들은 50대라도 가능만 하다면 2세 낳을 수 있는 여자를 만나겠죠. 냉동 난자가 대중화되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다면 모를까, 지금은 상기한 이유 때문에 30대 남자와 30대 여자의 비혼율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결혼은 결국 남녀가 하는거니깐 특히 출산율에 연관지으려고 성혼율을 평가하려면, 2,30대 여자들의 비혼율을 평가하는게 정확해보여요. 우리나라는 이젠 비혼이 보편화된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거 같아서 많이 슬픕니다. 댓글 적고보니 쓰니님이랑 같은 얘기 하는거 같네요ㅎㅅㅎ 덕택에 댓글 다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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