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없는 일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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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차 마시러 온다던 친구는 오늘도 납치하듯 차에 태워 노들섬으로 ~ 주차하고 오면서 그렇게 연인에게 안길거 같은 사랑스런 표정으로 귀엽게 뛰어오지 말라고 ㅋㅋ 니 남자한테나 하란 말이여~~~~ 미리 간단히 먹을 과자도 사서 가방에 챙겨오고 가는길에 맥주랑 피자도 포장하고 다 먹고도 배고프면 치킨도 시켜준다는 큰 손 그녀 (결국 저것도 다 못먹고 포장해 왔음 ㅎ) 소화시킬겸 조금 걷고 야경 보러 청년카페로 시간에 따라 변하는 노을과 하늘을 보는게 참 좋더라구요. 바람도 시원하고 공기도 좋고 건강이 안좋아져서 멀리 이동하는게 힘들어서 집순이가 되어가는 저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는 다들 친구가 부럽다고 하시지만 오히려 제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 조금 피곤하지만 오늘 하루도 잘~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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