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동경이라는건, 그 대상에 대해 알게될수록 점차 사라지는 거잖아요. 더 알아가지 못하고 쭉 그런 관계가 유지된다면, 동경하는 마음은 지킬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가가면 실망이 더 큰 법이니깐요..ㅎ
그 사람을 생각하면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더 다가가서 알아보세요. 대신 동경이라는 마음은 어느덧 사라지고, 내가 맘대로 씌운 허울이 벗겨지는건 각오하셔야 해요.
└ 뿌우네요/ 가까워지는건 싫어요ㅎㅎ그냥 동경만 할래요
└ 필로우토크/ 살다보니 마음 속 작은 기쁨이 되는 대상은 그냥 그렇게, 마음 속에서 온종일 빛나게 놔두는게 좋더라구요ㅎㅅㅎ
꽃이 아름다워도 꺾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 현명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