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연애질문  
0
seattlesbest 조회수 : 1268 좋아요 : 0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

답답해서 글 적어보아요~

회사에 한달 정도 썸을 탔던 분이 계세요.
팀은 다르지만 프로젝트는 같이 진행하시는..

얼굴 알고 지낸지는 3년인데, 요번에 신규 프로젝트에 같이 업무 배정을 받았어요.

둘이서 회의도 자주하고, 밖에서 만나서 대화도 하고, 터치도 하고 (잠자리는 ㄴㄴ) 하다가 몇일 전에 회사 메센져로 앞으로 계속 가까이서 업무를 같이하는 사이라 카톡이나 문자는 더 이상 못 할 것 같다고 연락이 왔어요. 업무 같이 하기 힘들다고.

저는 알겠다고 하였고, 하루가 지났죠.

제가 업무질문이 있어서 오전 9시 쯤에 사내 메센져로 말을 걸었는데, 필요한 답변을 받고선 '감사합니다'라고 하곤 끝냈거든요.

그런데 '진짜 그 것 때문에 연락했어요?' 하길래,
'네, 정말 몰라서 연락했어요'하곤 대화가 끊겼어요.

퇴근 전에 택배 물건을 가지고 회사 앞으로 나가는게 보여서 드는 거 도와주냐고 물어보니, 도와달라고 해서, 배송물품 들어서 옮겨줬구요. 사실 여자가 들기에도 무겁진 않았지만.

사무실 돌아오는 길에 일상대화하곤 잘 퇴근하라고 서로 배웅하곤 헤어졌어요.

10분 후에 퇴근하면서 카드찍고 주차한 곳으로 이동하는데, '오늘 날씨 왤케 좋음?'하고 문자로 연락이 와서 '그건, 제가 창조주가 아니라 모르겠네요.'하고 그냥 대화 끝내버렸거든요.

상대는 뭔 생각일까요?
왜 회사 메센져 외 연락을 안 하기로 자기가 선을 그어놓곤 규칙을 어기는 건가요?

제가 ESTJ라 규칙 어기는 거 정말 싢어하는데, 왜 저러는지 정말 화나는데, 가서 따지기는 좀 뭐해서요.
seattlesbest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Serena_S 2022-05-27 12:53:44
여자분은 님이랑 일하는 동안 계속 이럴듯...^^;;
seattlesbest/ 그럼.. 제가 응답을 안 해 보려고요. 뭐, 저도 심적으로 지쳐가서요. 읔;;
섹스는맛있어 2022-05-27 11:43:07
괜히 튕겨봤는데 쓰니님이 멀리 튕겨나가서 당황. 남자가 그래도 다가올줄 알았는데 안 다가옴. 그래서 자기가 다시 당기려고 하는데 안 당겨오는 상황인듯.
seattlesbest/ 글쎄요... 근데, 그분 말로는 같이 일하는 동료라서 갈팡질팡을 하긴 했었거든요. 전에도 못하겠단 이력이 있었고... 중간중간 미래에 틀어질 생각도 해서 염려의 표현도 이따끔 했었거든요. 그래서 두번째로 못 하겠다 했을 땐 그냥 제가 바로 철벽쳐버린거예요.
1


Total : 36908 (285/18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228 섹 얘기는 아니구여ㅋ [11] 소심녀 2022-05-28 2208
31227 다섯번 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난다면 [2] evit 2022-05-27 1795
31226 섹스 [1] 크림크림 2022-05-27 1918
31225 익사이팅한 하루 바나나15 2022-05-27 1944
31224 삽입성교는 부드러움과의 싸움인 이유 두번째.. Je2 2022-05-27 1413
31223 삽입성교는 부드러움과의 싸움인 이유 첫번째.. Je2 2022-05-27 1216
31222 질오르가즘과 자궁오르가즘의 차이 Je2 2022-05-27 1432
31221 시원한 생맥이 생각나네요 [9] 소심녀 2022-05-27 1233
31220 한가한 점심02 [2] 우지끈 2022-05-27 1196
31219 섹스를 하려면 연애를 해야 한다는 건.. [2] 너와나의연결고리1 2022-05-27 1489
31218 3주만에 자위 연둥이 2022-05-27 1398
31217 섹스 한번 하는데 평균 몇 분? evit 2022-05-27 1412
31216 근데 여기 평균 나이대가 어느정도 돼요? 라논 2022-05-27 1331
31215 좋은 관계를 구축할 여성분 찾습니다 [2] 라논 2022-05-27 1464
-> 연애질문 [4] seattlesbest 2022-05-27 1270
31213 나만의 핑거링 기술 - 요니 마사지는 다음 기회에.. [2] K1NG 2022-05-26 2430
31212 평냉 정신차리고 보니 클리어.. :) [4] 너와나의연결고리1 2022-05-26 1518
31211 한가한 점심 01 우지끈 2022-05-26 934
31210 요니 마사지를 아시나요? [2] K1NG 2022-05-26 2121
31209 바디페인팅 그녀 [2] K1NG 2022-05-25 2502
[처음]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