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오르가즘과 자궁오르가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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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한 질오르가즘에서 초점모으기와 같은 집중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자극을 쌓는 과정에서 일정 삽입시간이 여성에게 필요하고, 또, 이 집중력을 여성이 의식적으로 발휘하지 않는다면 고원기와 오르가즘기의 사이에 있는 극적인 성적자극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 것이 '황홀경', '안드로메다'라고 불릴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삽입욕구라고 할 수 있는 성욕이 높은 상태로, 삽입성교를 오랜시간 지속하고 싶은 여성의 의지와 그 균형을 이루는 남성의 성능력이 뒷받침된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여성이 의식적으로 오르가즘을 회피할 수 있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강자극'의 범주에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질오르가즘은 감미롭고 다채롭다고 표현되기도 한다. 예외로 남성에 의해 타의적인 질오르가즘은 의식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허나 자궁오르가즘의 경우는 질과는 다르게 미주신경이라는 인체에 분포도가 높은 신경이 하나 더 얹혀 있어서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오르가즘'이라고 여성들이 표현한다. 이는 질벽끝에서 튀어나와 있는 자궁의 구조적인 문제로 삽입성교에서 취할 수 있는 피스톤방식이나 자극법이 일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 제한적인 한계로 자궁오르가즘은 오르가즘까지 급격히 오르는 경우가 많으며, 앞서 설명했던 성교두통(섹스두통,성편두통)같은 과잉반응이 일어날 소지가 많다. 그만큼 강도의 조절이 필요한 고난이도 테크닉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남성이 강도의 조절이 가능하다면, 마치 스위치를 켜듯이 '거부할 수 없는 오르가즘'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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