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담백, 심플한 사람들  
5
너와나의연결고리1 조회수 : 2883 좋아요 : 0 클리핑 : 0
오늘 천변 런닝 중에 지나친
이름모를 타인을 보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살다 보면 매사 담백하고 심플한 사람들이 있는데,

요약하면
나의 외향적 성향(사회성에 의해 변화한)은 정반대의 사람유형이지만, 
내향적 셩격(타고난 성향)은 워너비인 그런 사람..?

애석하게도 끌리지만 인연이 된 경우는 몇 없었다.

언듯보면 차갑고 무표정하다
할 말만, 할 일만, 본인 관심에만, 딱 그정도 까지
보이지 않는 선을 참 잘 지킨다.
반대로 본인 기준의 선을 상대방이 넘나드는건 너무도 싫어한다.
차라리 부족하더라도 뭐든 과한게 없다.

레홀이니 섹스성향이 빠질수 없겠지.
여차하여 관계가 무르익으면 (오히려 진도가 빠르다) 몸을 섞는다.

침대 위에선 본인 욕망과 표현에 솔직하다.
열정적이고, 의외로 감각적이고 부드럽다.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하는
동반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즐긴다.

하지만 알고보면 배려가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나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올때가 많다

'내 스스로가 중요한 만큼 상대방도 스스로를
 중요시 여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대원칙 하나만으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하다

내가 이런 타입의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너와나의연결고리1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너만조아 2022-07-08 02:31:13
이 담백, 심플한 사람이 되기란... 정말 힘이드는 하지만 꼭 필요한.것이더라구요...
너와나의연결고리1/ 맞아요.. 타고난 성향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겐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겠단 맘으로 문득 문득 다잡고 살아야죠 :)
1


Total : 36947 (276/184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447 요즘 부자와 가난한 자의 차이 [1] love1004 2022-07-09 1967
31446 미용실 서비스 [2] love1004 2022-07-09 2435
31445 제가 생각하는 레홀이 매력적인 이유는 말이죠~.. [12] seattlesbest 2022-07-08 1968
-> 담백, 심플한 사람들 [2] 너와나의연결고리1 2022-07-08 2885
31443 선입견이라니.. [25] 눈이부시게 2022-07-07 4073
31442 온라인에서 만나는건 그렇다치는데 [3] evit 2022-07-07 2270
31441 금딸 7일차 Creed 2022-07-07 1648
31440 이래서 여름이 싫다.. [1] evit 2022-07-06 1786
31439 날씨가 계속 이러니 바나나15 2022-07-06 1279
31438 보빨전문가 K1NG 입니다 [15] K1NG 2022-07-06 5801
31437 쎄쎄쎄가 여자에게 좋은이유 [4] Joker777 2022-07-06 2380
31436 섹스 안한지 [11] 뿌둥 2022-07-06 3901
31435 ㅎㅎㅎ [8] goyangi 2022-07-05 3286
31434 오늘 먹으러 갈려궁~ seattlesbest 2022-07-05 1979
31433 캉스는 역시 물놀이!!펑 비타민D 2022-07-05 3254
31432 코박죽 [6] Joker777 2022-07-05 2484
31431 엉덩이잡고 여성상위 [2] Joker777 2022-07-05 3300
31430 살을 어떻게해야 효과적으로 뺄까요... [5] byong 2022-07-05 1823
31429 카페에서 [2] 베토벤프리즈 2022-07-05 2953
31428 오늘은 질싸데이 [1] 용철버거 2022-07-04 2435
[처음] <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