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였던걸까 사랑이었던걸까..
0
|
||||||||||
|
||||||||||
처음엔 애인처럼 거리에선 손도 잡고 키스하고 싶으면 하고, 이런거 저런거 맛집도 가고, 여행도 숙박도 하고~
섹스도 하면서 노는걸 원했었다. 어느샌가 내게 이런 관계가 힘들다는걸 말해왔다. 내가 싫은건 아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관계가 불안하고 좀 신경 쓰이고 힘들다고. 이해한다고 하고 더 이상 묻진 않았다. 잘 지내라고 했지만 되돌아보니 뭐였던걸까? 의문만 남긴 채 관계를 끝냈다. 이런 만남을 선호하긴 하지만은 어떻게 보면 여자 쪽에 만나는 날은 애인 같아달라는 연기 같은걸 원하는게 아닐까.. 역시 몸만을 탐닉하는 그런 사이가 딱 좋은걸까..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