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혹시 여자한테 텔비내라고 하는게...  
0
가치창조남 조회수 : 2103 좋아요 : 0 클리핑 : 0
혹시 여자한테 텔비내라고 하는게 여자로써 크게 자존심 상하는 일일까요??

제가 술값을내서 상대한테 방을 잡으라고 했는데

크게 기분상해하는거 같아서 ㅠㅠ

관계는 파트너아닌 파트너 관계입니다!...

자꾸 연락이 닿더라구요

상대가먼저, 제가먼저 이런식으로 띄엄띄엄..
가치창조남
안녕하세요! 95년생 직장인겸 사업가에요. 서로 윈윈되는 존중있는 관계 원해요! 편하게 연락하는사이도 좋아요~
redholics.com/red_board/view.php?bbs_code=talk13&bd_num=117669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20eo 2022-08-13 01:18:34
자존심 상하고 기분 상할 이유가 없죠 한번 물어보세요ㅎㅎ
꿀벅아재 2022-08-12 16:58:22
앞으로 술값내라하세요ㅋ
가치창조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aNaHa 2022-08-12 15:41:26
그게 존심상하면 뭐 방구석에 들어앉았어야지..;
가치창조남/ 그러게요 하하^^..
닉네임없습니다/ 22222222222
넘쳐흘러 2022-08-12 15:36:33
밥을 남친이 사면 모텔비는 제가 내고 반대로도 내고 그 분이 이상하네요,,,
도날드떡2/ 덧글에도 뱃지를.
가치창조남/ 여성분들까지 이렇게 말하실 정도면, 다른분을 찾아보는게 낫겠네요 ㅜ
도날드떡2 2022-08-12 15:17:00
사람들은 불확실성을 싫어(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데이트 할 때 교통,오락,음식,숙박 이러저러한 비용이 특정되지 않는 걸 싫어하죠. 누가 사야할 지 모르는 상황은 언제나 부담이죠. 섹파라면 밥은 언제나 내가 산다라는 확신을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 외 추가비용은 상황에 맞게 처리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불공평합니다. 이럴 땐 마르크스 형님을 잠시 소환해야죠.
가치창조남/ 네 어지간하믄 제가 내야긋어요 ㅎㅎ...
도날드떡2/ 자본론을 인용하자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 라고 형님은 역설했죠. 물론 비현실적인 이상론일 수 있지만 현실 적응이 아예 안되는 건 아닙니다. 오래 만나는 연인들은 데이트비용통장같은 걸 만들기도 하죠. 각자 비용부담은 하지만 똑같이 입금하진 않습니다. 수입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하며, 지출은 공동지출을 하죠. 연인만 가능한 건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기혼자들에게 학자금 지원하잖아요. 비혼자 입장에선 강도죠. 가족부양이 대체 성과와 무슨 연관이 있다고? 불공평한 거 같지만 이게 우리사회를 작동시키는 기본원리죠. 자본론을 뒤집어 쓰자면 [필요에 따라 만나고 능력에 따라 분배] 하는 건 어떨까요. 토닥토닥 공감을 바라고 쓰신 글에 열받게 조언을 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사람은 공감보다 비판 받을 때 성숙할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더 생기더라고요. 저 역시 멍하게 앉아서 그래그래 하는 것 보다 반박을 할 때 감정이나 두뇌가 더 활발하게 돌아가더라고요. 부디 좋은관계로 발전하시길 빕니다.
도날드떡2/ 암튼 파트너분은 텔비자체보다 내가 이 사람을 만났을 때 뭘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 가가 부담일 수 있겠죠. 파트너에서 자신이 부담해야하는.장소적 비용한계를.확정해 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치창조남/ 돈때문에 그런건 아니구요 태도가 살짝 기분이 나빠서 그랬어요 ^^.. 그누나 사회경력이 꽤 있어서 저랑 비슷하게 벌겁니다 ㅎㅎ..
착한나나/ 누가 더 많이 버느냐를 따지면 이미 관계가 어색해져요..인간관계는 대부분 태도와 가치관의 문제인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처럼 굳어지는것도 문제지만.. 남자든 여자든 저는 다 제가 씁니다~ 가끔씩 지칠때나 섭할때도 있지만 한편으로 빚진게 없다 생각하면 편해요 특히나 몸정 잘맞는 사람은 놓치기 싫음 걍 마구 써야죠ㅎㅎ 대신 싫어지면 칼같이 정리할수 있는 장점도
도날드떡2/ 맞아요. 목마른 자가 샘을 파는 거죠. ㅎㅎ
착한나나/ 오메 내가 목마른자 였네ㅋㅋㅋㅋ 걍 물 실컷 사묵고 다 정리해버려야 겠어요~ 좋은의견 굿
병신학서기 2022-08-12 15:03:27
그냥 쿨하게 내가 계산하는 편입니다.
가치창조남/ 저도 이제 그럴려구요
섹스는맛있어 2022-08-12 14:50:24
음. 자잘하게 금액 따지는건 웃기지만 그래도 연인도 친구도 아닌 파트너관계면 금전적으로 작은 차이도 크게 느껴지니까요. 예를 들어 술값이 3~4만원 나왔는데 텔은(숙박기준) 7만이상하니까 이제껏 여성분이 계속 숙박비를 그렇게 냈다면 짜증날 수도 있겠죠? 근데 뭐 이제껏 대실을 끊었다거나 술값이 더 나왔거나 하는데 그런 반응이면 기분 안 좋으시겠네요
가치창조남/ 텔비 계산한다는게 자존심이 상하나봐요 ㅠㅠ
evit 2022-08-12 14:22:20
보통은 그게 맞지 않나요?
밥값 계산하면 상대는 커피나 방값 내고..
제가 샀으면 상대도 사고.. 서로 즐기려고 나온건데요
가치창조남/ 그렇죠...? 한편으로생각하면 이해갈듯 하면서도 좀 그러네요 ㅋㅋ..
박한라 2022-08-12 14:08:15
굳이 텔비를 내는게 자존심 상하는 일은 아닌거같네요.
다른 생각으로는 같이 즐기러 가는거에서 비용을 자신만 부담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것 일수도 있겠네요.
가치창조남/ 그러게요 상대가 많이 여성스러우신 분이라 더 그런건지, 아님 그런쪽에 트라우마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1


Total : 36951 (265/184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671 신림선 빠르긴 하네요 [1] evit 2022-08-12 1026
31670 오우쉣!! [3] coke82 2022-08-12 1162
31669 요즘 섹스에 미친것같음 [3] 겉과속이달라 2022-08-12 1467
-> 혹시 여자한테 텔비내라고 하는게... [25] 가치창조남 2022-08-12 2104
31667 남자 혼자 하는 행위를 보는 여성분도 있을까요?.. [4] 이우요 2022-08-12 2008
31666 아무생각 없이 보다가 [2] 야옹이집사 2022-08-12 1331
31665 토요일 저녁에 놀 계획인데 가치창조남 2022-08-12 1202
31664 다음 파트너로 만날 여자는 [2] evit 2022-08-12 1500
31663 오늘은 이런 굿나잇 [7] 귀여운향기 2022-08-11 2145
31662 섹파였던걸까 사랑이었던걸까.. [2] evit 2022-08-11 1399
31661 부산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박한라 2022-08-11 799
31660 퇴근완료!! 인천서구31 2022-08-11 858
31659 피아노를 좋아해서 qwerfvbh 2022-08-11 1193
31658 네토 이야기 2 [3] 오후의고양이 2022-08-11 4487
31657 비가 추적추적.. 인천서구31 2022-08-11 839
31656 휴가인건 좋지만은 evit 2022-08-11 988
31655 제 성향을 듬뿍 담은 소설입니다. 이런 와이프 만나고싶네요.. 85민호 2022-08-11 2382
31654 요즘 살이 너무 쪄버렸네요.. 박한라 2022-08-11 2144
31653 옆에 누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3] evit 2022-08-11 1313
31652 이런 굿나잇 [15] 귀여운향기 2022-08-11 1845
[처음]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