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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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노을이 너무 예뻐서 참 기분좋은 저녁이였는데 너무 여러가지 마음이 몰려오면서 저녁 밥한술 뜨다가 눈물이 왈칵 가족앞에서 절대 티 안내고 안우는 내가 갑자기 어린애처럼 울음을 터트리니 놀란 엄마는 무슨 일이냐고 누가 그랬냐고 ㅎ 예전에 새벽 위경련으로 뒹굴다 119 타고 갈때 왜 아가 어디아파 라던 엄마의 그 '아가' 라는 단어가 이 그 아픈 순간에도 좋았는데 오늘 엄마의 말이 꽤 든든하다 입맛은 싹 사라지고 입이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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