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음 정하고 혼자 떠나요 ㅇㅅㅇ)o : 강원도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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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난 번 여행지 고민에 조언 주신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몇일 고민 끝에 남행 대신 우향우 강원도로 방향을 잡아 이제 내일 떠나요ㅎㅎ 영화 봄날은 간다 광팬이라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삼척/묵호항 입니다. 찾아보니 그 영화에 나오는 그 아파트에 에어비앤비가 있어서 그곳으로 숙소를 정했어요. 아파트 주차할 때 아래 사진처럼 이영애가 베란다에서 맞이해주지는 않겠으나 나름의 낭만패턴으로 조곤조곤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오호호 ㅇㅅㅇ 아무래도 음식들 위주의 일정인데, 이쁜 대게는 삶아죽이고 귀여운 오징어는 산채로 찢어죽여 먹을거에요 베란다 테이블에 사가지고 온 음식들 벌려놓고 노트북으로 봄날은 간다 틀어보며 홀짝홀짝 낭만적인 궁상을 구체적으로 떨어볼까 해요. 이리저리 검색하며 계획 짜본 것입니다만, 혹시 삼척이나 인근에 거주하시는 회원분들 보시기에 더 조언해주실 것이 있다면 아무쪼록 리플 부탁 드려요. ㅇㅅㅇ)/ 시커먼 남자 혼자 서성서성 여행왔다 하면 뭔 일 있나봬- 하는 선입견도 있을테니 재수없는 맞선임 팀장한테 깨질 때를 떠올리며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다녀야겠어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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