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play #Free] 여러 SEX플레이에 대한 고민과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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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play #Free] 여러 SEX플레이에 대한 고민과 견해 뭔가 논문주제 같네요. 거창하기만 하고 딱딱한... ㅎㅎㅎ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LIPPLAY 입니다. "나도 칼럼리스트" 카테고리에 보통 이런글을 작성하는데 이번엔 "자유게시판"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이유는 제가 이쪽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이고 함께 풀어나가는 주제이기 때문인데요. 최근에 "관전클럽", "SM play", "양성애자", "폰섹성애자", "페티쉬", "sadist", "masochist" 등의 질문이 쪽지로 오고있습니다. 일단 최근 팩토리에 동성애와 관련된 글과 배변플레이, 촛농플레이 등의 정보가 올라오고 있고 기구 사용에 대한 글도 많습니다. 그리고 "클럽예시카"의 방문후기에 저 역시 덧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관전클럽"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는 것 같구요. 그런데 질문들을 받으면서 제가 드는 생각은 이렇게 정리 되더라구요. 1. 이성과 동성의 SEX는 노말과 하드로 분류 되는구나. 2. 항문섹스나 페티쉬에 대한 정보는 많으나 실제 경험한 이는 드물구나. 3. 폰섹에 대한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서 오는 판타지 일텐데 이런 성향도 하드? 4.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구나... 등 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몇 가지로 정리하고 요약해서 간략하게 바꿔보니까 Q1. "관전클럽"가면 뭐해요? Q2. 가학과 피가학적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행복이 뭐죠? Q3. 기구를 사용하는게 부끄러운데 많이 쓰나요 요즘은? Q4. 페티쉬를 잘 하는 방법은? Q5. 양성애자는 너무 박쥐같다? 뭐 이렇게 요약이 됩니다. 하나하나 제 생각을 답변할건데요. 경험과 지식이 미천하니 여러분들도 덧글에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은 추가 답변으로 견해를 비추어 주셔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Q1. "관전클럽"가면 뭐해요? '가보세요. 예시카님께 쪽지하거나 팩토리 공간에 있는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세요. 사이트도 있다고 하니 정보습득 어렵지 않을겁니다. 후기보세요.' 는 식상한 대답이죠. 간략한 질문자의 정보는 "싱글남" 입니다. 파트너도 여친도 부인도 없기에 함께 갈 사람은 없다는거고 혼자가서 즐기기에 아직 용기가 안난다는 거구요. 좀 더 구체적인 추가 질문은 파트너없이 혼자가서 즐기는 건 "양아치"같다. 라고 하셨구요. 이 생각에 대한 제 견해는 이렇습니다. 관전클럽은 관전하는 곳입니다. 음주가 가능하고 함께 온 파트너와 분위기속 행위를 "술"이란 최음제와 함께 즐기는 곳인데 이런 커플들이 여럿 오다보니 서로 관전도 하게되고 플레이를 섞기도하죠. 결국 섹스상대가 공유될 가능성이 있고 그러한 개방감을 가지고 오는 이들이기에 cool하게 즐길 수 있는 섹스문화의 한 공간입니다. "퇴폐"라고 하기에는 돈을 지불하고 직업여성에게 몸을 맡겨 천장만 보고 누워있다가 찍~ 발사 후 나오는 곳에 비해 "암묵적동의"를 통해 즐기는 곳이므로 거리가 멉니다. 혼자가서 뻘줌하고 양아치 같다라는건 심리적으로 두 가지 경우겠죠. "자신은 자신의 여자가 다른 남자와 즐기는 것은 못보겠고 자신은 다른 여자와 즐길 수 있어서 혼자 가야겠다" 이거나, "자신은 파트너와 함께 가고 싶은데 없거나 동의를 구하지 못해 혼자 갈 수 밖에 없다" 이거나. 독심술은 증거에 채택이 안되니 어떤 경우인지 확인은 되지 않을거 같구요. 제 생각은 누가 당신을 양아치로 보거나 말거나 성향이 맞아 즐기고 싶다면 그냥 가라는 겁니다. 클럽 내규에 "혼자 절대 오지 마시오"라면 몰라도 싱글데이나 멘티데이가 있는 클럽에서, 이런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클럽에서 질문자가 즐기는데 자신의 선택말고는 어떤 고민도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 답변하면 클럽안에서 어떤 플레이가 펼쳐지는 지는 저 역시 많은 경험이 없으니 다녀오신 분들이나 예시카님께 적나라하게 질문해보세요 ^^ Q2. 가학과 피가학적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행복이 뭐죠?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1회도 경험해보지 못했고 "거짓말"이란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된 부분이라 저도 뭐라 답변을 드려야 할지요. 하지만 신체적 자극이 주는 흥분도는 자주 자극받게 될때 점점 떨어질테니 가학적 플레이를 통해 자극의 강도나 수위가 높아져 가는 건 아닐까요? 그러다보니 가해자와 피해자처럼 역할 구분이 되는 것이고 각자 성향에 맞게 포지셔닝 되는 것 같네요. 그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행복은 결국 자극에 의한 쾌감이겠죠. Q3. 기구를 사용하는게 부끄러운데 많이 쓰나요 요즘은? 이 분은 여자분이셨고 남친과 함께 쓰고 싶다는 것. 그런데 부끄러워 먼저 말을 꺼내긴 어렵다는 것. 그리고 아직은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했다는 것. 전 기구를 사용해봤습니다. 여친에게도 섹스프렌드에게도. 제가 먼저 권한적도 있고 상대가 먼저 제시한 적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고 싶으면 해도 되는 정도의 수준인 것 같아요. 성인용품의 판매시장을 보세요. 일어를 번역하는 수고로움과 엔화 환율을 주시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성인용품 시장은 제품을 수입하고 판매합니다. 과거 한가로운 국도 주변의 트럭이나 외진 굴다리, 쓰러져가는 옛 빌딩의 뒷골목 등에서 가뭄에 콩나듯 볼 수 있던 성인용품샵은 이제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겨 그 시장이 확대대고 있어요. 그런데 안쓰면? 안사면? 시장이 커질까요? 섹스에 경제논리와 시장논리가 필요하진 않을 수 있지만 전 분명 작용한다고 봅니다. 먹고 살만 하고 과학도 발전을 하고 그러니까 피임도 조절범위가 많아지고 그러니까 섹스를 가족 구성을 늘리는 방법에만 활용하던 시대를 벗어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섹스 문화도 생기고 남자가 여자 위에서 '아아 으응' 하고 끝나는 형식을 creative하게 변화시키는 거겠죠. 우리가 가난한 시절이었다면 불가능했을 행위들이 발전하고 있는 거니까 남친에게 확 딜도 들이대고 "넣어줘..." 세글자면 끝날거같네요 ^^; Q4. 페티쉬를 잘 하는 방법은? 포괄적 의미이지만 스타킹에 집중되어 사용되는 "페티쉬"는 결국 잘 하려면 스타킹을 잘 골라야겠네요. 풋잡이나 상황극, 역할극 등이 포함되지만 일단 잘 모를땐 중요한 도구부터 잘 챙기고 봐야죠. ㅎㅎ 페티쉬의 매력은 아마도 평소와 다른 색다른 경험에서 느끼게 될텐데 평상 시 치맛속에서 여성의 다리 피부를 지키고 패션의 소품으로 사용되던 스타킹을 침대라는 무대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점이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하는 부분인거죠. 전 전신스타킹을 추천합니다. 경험상.. 미치겠더군요.. 단, 본인이 해서 즐거우면 하세요. 그냥 상대를 위한 의무감이거나 다른 여성들이 하는데 난 못해서 빼앗기는 두려움, 트렌디하지 못한 두려움이라면 본인이 즐겁게 즐기기는 힘들 것 같네요. Q5. 양성애자는 너무 박쥐 같다? 뭐 각자의 생각이고 성향에 안 맞으면 안하면 됩니다. 인종차별이나 성향차별이나 결국 똑 같은 맥락이죠. 남들과 다르다고 손가락질 한다는 건 21세기 매너는 아닌 것 같구요. 하지만 박쥐 같다는 표현에서 심리적으로 그렇게 즐기고 싶고 부러운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성하고만 즐기는 것에 조금 심심함이 생긴다면 도전하세요. 양성애자가 자신의 상대를 빼앗는 느낌이 들어 자신의 상대가 줄어든다는 생각이면 본인의 찌질함을 검토하시구요 ㅋ; 박쥐가 해를 입히는 동물도 아니고 그렇게 태어나기 위해 본인이 결정한 건 아무것도 없죠. 그런 부분을 부정적표현으로 이야기하기엔 하하;; 우습네요 -0- 이상입니다. 해당 질문은 쪽지 주신 회원님들에게 익명으로 질문만 공개하는 것으로 양해를 구했구요. 제 답변에 확신이 없다기 보단 아는 부분까지만 답변 할 수 밖에 없으니 다른 회원님들의 답변을 통해 여러 생각을 듣고 싶기도하여 이렇게 정리해봅니다. 제 개인적 판단일 수 있지만 레드홀릭스의 존재이유가 이런 이야기하면서 섹스문화를 바로잡는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이런 주제는 토론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럼 슬슬 초콜릿과 선물세트, 장보기 등 준비하시고요. 전 다른 글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아.. 멘트 식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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