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핏과 림프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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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가까이 마사지 및 체형관리를 업으로 일하면서 보고 느끼고 관리 받는 분들의 경험담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나만의 방법으로 적어 본다. 요즘엔 성인발레를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으며 저 또한 덩달아 점점 바빠지고 있다. 샵 방문하시는 여자 고객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면 여러가지 다양한 운동들을 했왔으며 취미로 시작했다 이제는 트레이너로 직업이 바뀐 분 등 정말 다양하다. 반면 어떤 운동을 해 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발레핏을 추천한다. 발레를 여자들의 로망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실만큼 발레를 하면서 내 몸이 점점 발레리나 처럼 변해가는 모습에 상당한 희열과 정열을 쏟는 경우가 많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상의 염려도 있도 부상으로 좋아하는 발레를 그만 두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발레리나의 동작은 정말로 이쁘고 우아하다. 거기에 튜튜 및 다양한 발레 옷을 입고 무대위에서 토슈를 신고 터닝을 하고 점프를 하고 마치 한 마리의 학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발레동작을 보면 관절을 구부리는 동작 보다는 팔,다리를 하나로 쭉쭉 뻗는 움직임으로 림프절을 열고 닫고 하는 동작들이 많다. 겨드랑이, 서혜부, 오금 등...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체부종 및 다리비만을 일으키는 오래 앉아 있는 자세, 이러한 자세는 항상 림프절을 닫고 있다 그리고 정 자세로 서 있지 못하는 자세와도 정반대다. 발레는 자세를 곧게 만들고 길고 이쁘게 만든다.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뻗는 동작을 하면서 오금이 펴지고 림프의 기능이 높아져 순환도 좋아진다. 그리고 근육을 늘려주면서 주변 체지방 및 셀룰라이트를 태우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거기에 골반을 여는 연습을 하는 턴아웃을 하면서 출산의 고통보다는 쉬운(?) 출산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발레리나, 현대무용가 에게서 들었음) 한 예를 들면, 50대 중반의 건설현장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던 여자 사장님이 계셨다. 식당에만 매달려 일만 하니 여기 저기 아파 운동을 시작해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가까운 곳에 있던 발레학원에 등록을 해서 7개월 정도 성인 발레를 하고 계셨다. 처음엔 굳은 몸으로 몸을 늘린다는 건 정말로 어려운 일이 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분은 발레리나 처럼 완벽한 유연성을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점점 몸에 군살이 빠지고 붓기가 덜해 지면서 발레 매력에 빠지셨다. 그리고는 혈당조절 성공, 갱년기, 고혈압 극복 등 다양한 성인병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 운동만이 꼭 이런 결실을 맺는 건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란다. 하지만 발레도 전신운동 이기에 근육통 및 골절상의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다. 모든 운동에는 위험성도 따르지만 내 몸에 행복함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림프계는 제3의 순환계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림프가 막히면 면역력 저하와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귀밑, 목, 쇄골, 겨드랑이, 서혜부가 붓거나 멍울이 잡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부위들을 림프의 쓰레기통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다는 여성분들 목과 쇄골 라인을 관리하다 보면 거의 대부분 쇄골에 손가락 한마디 조차 못 들어갈 정도로 딱딱한 경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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