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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대학교 동기랑 섹스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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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diw75 조회수 : 4214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는 대학교 cc로 오래 연애하고 결혼한 30초 20후 부부입니다. 대학생때부터 네토성향이 있었고 지금 아내에게 어필을 여러번 했었으나 네토성향과는 반대로 제가 질투심이 어마어마했어서 말로만 하고 실제 시도가 된 적은 없습니다.

혼전 임신으로 결혼하고 요즘도 부부생활을 자주 즐기는데 성향이 네토다 보니 섹스할때마다 ㅇㅇ(대학동기)랑 섹스하면 어떨 것 같아? 나 말고 ㅇㅇ한테 박힌다고 생각해봐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아내가 그럼 질투하지말고 빌드업 할 시간을 주면 진짜로 해보겠다고 해서 오케이를 했습니다.

이번주에 동기와 약속을 잡고 만났었고, 만나서 질내사정을 좋아한다, 어떤 체위가 좋다 하면서 야한얘기도 나누었고 곧 저희가 이사하는데 집들이에 초대했다고 하는데 그 날을 거사?일로 보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거사일에 저한테 미리 얘기하고 해달라고 하였으나 막상 허락맡고 하면 반대할 것 같아서 일단 일 치르고 알려준다고 합니다.

한달 남짓한 시간이 남았는데 질내사정 받을거라고 피임약도 먹으면서 피임도 준비하고 있는 와이프를 보며 흥분과 질투가 느껴지는데 멈추어야 할지 몇년에 걸친 성향을 드디어 충족할 수 있는 기회일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7edi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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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뿔 2023-05-29 08:30:34
룰이 좀 위험하네요. 둘이서 하는걸 허락하는 것 보단 본인 집에 초대하여 남편분은 핑계를 대고 먼저 주무시고 두 사람이 관계를 갖는 방향으로 시도하시는게 추후 대처하기가 나을 것 같습니다. 여자 혼자 돌아다니면서 몰래 하는건 바람이죠.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몸을 섞으면 마음이 갑니다. 당장이야 호기심으로 시작한다지만 익숙해지고 남편과 사이가 소원해지면 가버릴 수도 있어요. 최악의 경우는 남자의 아이를 갖는 것인데 제 친구 중에 그렇게 이혼한 녀석이 있네요. 네토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완전히 빼앗기는걸 원치 않으시면 집에서 혹은 본인 눈앞에서만 하게 하시기 바라며 지인은 절대 삼가시길.
새벽안개 2023-04-19 00:14:20
섹스도 단순 오락 차원으로 본다면 어떤 빌미를 만들던 간에 많이 즐길수록 행복하겠지만 그건 질투해줄 배우자가 없는
미혼 시절에나 통용될수 있는 일이고...열지 말아야할 판도라 상자에 접근하는 행위로 전락할수 있습니다.
평소 웬만큼 사이가 좋지 않고서는 타인보다 불리할수 밖에 없는것이 남편의 위치....
타인에게서 남편이 가지지 않은 장점이 다수 발견될수 있고..
남편에게서 찾지 못한 매력을 발견할수도 있으며...
상대남 또한 자기 아내가 아니므로 자기 아내에게는 해주지도 않을 에피타이저를 맛깔스럽게 차려서 받치게 마련인데
정성이 많이 들어간 요리가 맛이 없을리가 없을 것이며....
그기다가 남편에겐 깔려있던 묵은 감정(서운했던점, 불만적요소)이 전혀 없기 때문에 미리 50점 따 놓고 시작하게되는 조건까지 거들게 되는데....
어떻게 게임 상대가 되겠습니까?
또한 그렇게 개방형으로 살다가 어떤일로 인해 감정이 상하게 되면 너무 쉽게 다른 남자를 찾아 나가게 되더라도 탓할수 없도록
면죄부?... 같은것을 미리 부여해두는 결과가 될수도 있다는거..
사이가 좋을때는 선물같은 개념으로 가서 즐기고 와라...할수있지만 사이가 안 좋을때 그러기 위해 나가면 감정이 더 많이 상하게 되게 마련이고..
7ediw75/ 정말 저도 많이 생각했던 내용이고 지당하신 말씀이에요. 사실 저도 너무나 고민했던 부분이 저는 와이프와 관계할때 애기 재우고 녹초가 되어서 애기깰깨봐 끙끙대며 하는데, 남사친하고는 둘이서 오붓하게 분위기 잡고 어떤날은 향초 피우고 어떤날은 로맨틱하게 관계를 가질테니까요. 자기 여자 아니고 잠시 만나서 성욕 풀어주는 유부녀가 얼마나 이쁘겠어요 대학교 동기에 결혼식도 간 사람이랑 그런 관계가 되면 아주 소중한 장난감처럼 대할테니까요. 사실 그래서 한 번 하고난 뒤로 제가 그만하라고 하면 멈추는 걸로 합의했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이고 남녀가 한번 합 맞추는 그게 말린다고 말려질거라고 생각지 않아요 이제 저 날이 지나면 저는 그냥 지금까지의 모든 관계나 통용되는 상식이 아니라 아내에게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고 믿고 살려고 합니다. 결국 제가 원하고 조르고 졸라서 시작된 일이고 아내가 제 생각보다 깊이 이 상황에 빠진다고 해도 모두 제가 원하고 시작했건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려고요. 대신 항상 가정을 먼저해야 한다는 것과 남자가 바뀐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더해진 것뿐이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하려고요.
밤하늘에pearl 2023-04-17 14:20:08
와.. 혼전임신하신거면 아이도 있으실텐데.. 네토성향을 버리지 못하시는게 신기..
7ediw75/ 아이가 생기고 나니 오히려 더 강해졌어요. 이제 정말 내사람이다?싶어서 그런거같아요
꿀벅지26인치 2023-04-15 12:55:17
조금의 고민이라도 있어 보이는데 멈추세요. 지인이 제일 무섭고 가정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오후의고양이 2023-04-15 12:11:26
네토마인드는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없을겁니다 잘 고려하시고진행하세요
아뿔싸 2023-04-15 12:04:02
마음가는대로 하십시요.

적지않은 나이,
스스로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는 나이이기에
충분히 욕망을 표현하시는게 부럽기 까지 하네요.

서로 합의가 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것들은
충분히 즐기셔도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려
그 순간들이 후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걸 할 수 있을때  행하지 못한것에 대핫 후회도 올수 있겠죠.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
좋은 경험,짜릿한 경험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많이 부럽다는 이야기니
다를 말도 듣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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