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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보니 빛이 나는 솔로. 자궁경부암(HPV) 예방접종 6월에 완료 예정 정은 주지 않겠다. 추억도 미련도 딱 거기까지. 너네 둘은 선 지키고 경험과 교훈만 가져가자.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모든건 내 선택이다. 아마 너만큼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은 앞으로도 없겠지만, 그래도 난 너에게서 독립할 거야 35살까지 놀 거다. 지금 두 갈래 길이 보이는데 첫 번째는 사람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마지막 시기, 두 번째는 신중하게 만나서 결혼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 그런데 나는 일단 첫 번째를 선택했다. 어릴 때부터 한 6년 연애 나이 먹어서 걷어찬 마당에 결혼은… 뭐 인연 되면 하겠지. 공식적으로 bdsm 팸돔 마미인 걸 인정하기로 했다. 스위치 아니다. 설령 내가 바닐라 섹스를 할지언정 그건 내가 오늘의 플레이를 바닐라로 정했을 뿐 나에게 주도권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스위치와 리틀이 나온 건 간혹 좀 징징대는 성격이 반영돼서 그런 듯. 연애/결혼/파트너…에서 open relationship을 공식적으로 하기로 했다. 내 반쪽의 open relationship도 인정한다. 대신 First는 정확하게 정해야 하고. 나와 반쪽 둘만의 시간엔 서로에게 충실해서 제3자에게 영향받지 않는 영역과 선은 정확하게 지켜야겠지. open relationship에 대한 생각이나 개념이 명확한 사람과 아마 연애 혹은 결혼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open relationship을 결혼까지 확장시킨 이유는 내가 팸돔 마미고 이걸 억누르고 살 수 있진 않을 것 같다. 뭐… 내 배우자가 섭 기질이 있어서 결혼디엣이 가능한 게 아니라면 내 욕구는 어디선가 풀어야 일단 내가 살겠지. 빠르면 45, 늦으면 60쯤 하려고 한 업보 청산을 당장 하게 생겼다. 마음의 준비는커녕 앞날이 캄캄하다. 밤에 산책하면 좋은 점은 울어도 괜찮다. I’m getting old, and I need to get my life together, But I’m gonna keep sitting here in denial. Waiting for my Hogwarts latter (나이는 계속 먹고 있고, 이제는 정신 차릴 때 됐어. 하지만 난 계속 이렇게 살 거야. 내 호그와트 입학 편지를 기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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