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구질구질(최종인가?).hwp  
25
체리페티쉬 조회수 : 2879 좋아요 : 0 클리핑 : 0

할 말은 할수 있을 때 하는 거니까

못한 말이 있어요. 내가 레홀에서 남자 만났고 바람피워서 전전남친이 레홀 뒤집고 연락하던 사람들이 다 떠났을 때,
내 이야기 들어준 거 날 지켜봐준거 고맙게 생각해요.
위로와 응원을 준거 알아요. 그리고 날 좋게 봐준거 감사합니다.
내가 생애 몇 안되게 애정했던 사람을 닮았고 취향이나 관심사도 같았고 그래서 지금 미련 터져요.
그리고 이기적이어도 좋으니 내 욕망과 본능에 충실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이게 제 우울증 치료에도 영향을 미쳐서 치료 방향성도 더 구체적으로 잡혔어요.
쪽지 보낸걸 안읽씹하던데, 알림이 안 갔을리 없고
(급발진 해놓고 카톡 프로필이랑 대화방 지운건 내 잘못입니다.)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님 아예 읽지도 않고 삭제시킨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글은 남겨요.
물론 이 글도 안 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내가 당신을 좋게 본건 부드러운 이미지와 솔직하고 따뜻한 태도
묘하게 내가 좋아하는 체취를 갖고 있었어요.
상대방을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하는 능력도 탁월해서 더 매력있었어요.
아 그리고 스마트해 보이는거 알죠? ㅎㅅㅎ

날 보기 싫을 수도 있고, 다시 못 보겠죠. 벌써 좋은 사람을 찾았을 수도 있고.
그래도 내가 생각난다면 언제든 연락해요.

==================================

요즘 양기 모자르다고 하는데 수속성(?!!?!?!) 남자 구합니다.
자지에 물 많은 것도 좋은데 사주에 물 많은 남자요.
제가 물이 부족해서;;;
사람은 사람이 치료해주는 부분이 있네요.

=================================

레홀에 구질구질 더 쓰진 않겠지만 오프라인 속 저는 더 구질거려 보겠습니다.
기간을 두고 생각과 감정을 정리한다는 건 웃기는 거고
은은하게 가보겠습니다.

==================================

아플수록 성숙해지고
좋았으면 추억이고 나빴으면 경험이며
최고의 복수는 용서고
시간이 약이라는
두루뭉술하고 어줍잖은 위로 안 믿지만
그 때 내 기억과 감정 그리고 판단은 믿습니다.

==================================

나는 예쁘거나 섹시하거나 섹스를 잘하지 않아요.
대신 솔직함과 비밀유지 그리고 내 자신에게 충실해요.
내세울 몸이 아니기도 하지만
불특정다수의 대딸짤 되는거 싫어서 중요부위 사진은 찍어서 올리지 않습니다.
내가 쫄깃한 건 아는 사람만 알면 되는 일이고
결론은 레홀 죽순이 게시판 점령자입니다.
대신, 나는 당신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고 싶은 이유를 명료하고 직설적으로 말해요. 그게 무기에요.
체리페티쉬
너의 부랄에 치어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허니자몽 2023-06-02 22:41:05
수속성이 응원합니다! ♥
칠렐레팔렐레 2023-05-31 23:55:24
어케 생각해보면 그래도 레홀이니까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건지도 몰라요..
그걸 또 여기 계신분들이 잘 받아주잖아요..
구질구질해져도 된다고 봄.. 저는...
체리페티쉬/ 그래도 레홀이 정이 넘쳐요 ㅋㅋㅋ 그래서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구질구질한게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육에통뼈 2023-05-31 23:51:30
오 누구야.. 궁금하다. 그정도의 매력남이라니 부럽;
체리페티쉬/ 제 눈에 콩깎지이긴 한데 뭐 어쨌든 그랬다고 합니다....
영구결번 2023-05-31 23:46:31
내일 너무 이불킥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기 좋고 매력적이네요 ㅎㅎ 간만에 레홀에서 보는 똘끼라서 반갑고 좋네용 ㅎㅎㅎ
체리페티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똘기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레홀러소개에서 저거 보다 더 심한 똘끼를 보여서 저정도는 양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풍륜아 2023-05-31 23:46:30
체리님 우울해하지 말아요~ 우울할 필요 없어요
마음의 병은 마음으로 치료 가능 하다는데 생각의 전환으로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뒤에서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음흉하게ㅋㅋ)
체리페티쉬/ 몇일 더 앓아눕고(?) 개처럼 부활하겠습니다. 음흉한 눈으로 저도 풍륜아 님을 응원합니다.
늘봄 2023-05-31 23:44:17
와 댓글을 안쓸수가 없네요
요새는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을 드러내면 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투성이인데 상처받을 것도 각오하고 당당하게 나선 모습이 너무 멋있네요
이렇게 용기를 내신만큼 원하시는 인연이 다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더라도 아무 후회가 없으실거라 믿어요
체리페티쉬/ 인연이 다시 이어지진 못할꺼같지만 저는 후회가 없어요!!! 왜냐면 쪽지로 자게에서 하고싶은 말 다해서 시원해요 꺄륵~
jj_c 2023-05-31 22:54:32
체리님 매력있쟈냐....? 화이팅해요 우리 :)
체리페티쉬/ 어머 레홀 대표 미녀중 한 분 오셨네♡ 우리 존재 화이팅!!!!
라이또 2023-05-31 22:49:38
응원해요!ㅎ
수속성 자지야 어디있니?!!(전 토속성이라...)
게시판에서 함께하겠습니다ㅋㅋ
체리페티쉬/ 감사합니다 :) 땅의 속성을 갖고 계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물없는 나무라 ㅋㅋㅋ 물을 찾습니다 ㅎㅎㅎ
키매 2023-05-31 22:36:14
뭔가 많은 일들이 있으셨군요
체리페티쉬/ 짧은 순간 이었지만 꽤 강했어요
K1NG 2023-05-31 22:13:20
bb 응원!!!
체리페티쉬/ 감사합니다 :)
1


Total : 36908 (166/18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3608 어제 바다 , 또 다른 오늘의 너 [6] 저스틴벌랜더 2023-06-02 2174
33607 관전 클럽 정보 아시는분 정보 받습니다 ㅋㅋ [20] 근육에통뼈 2023-06-02 2457
33606 Ai 어플 신기방기 팔루스 2023-06-02 1476
33605 여름안에서 [6] 사랑은아아 2023-06-02 1881
33604 다들 굿모닝인것이에요~ [4] 비프스튜 2023-06-02 1193
33603 먹었으니 [26] 체리페티쉬 2023-06-02 1962
33602 깡으로 저격글 하나 써볼까? [34] 체리페티쉬 2023-06-01 2907
33601 야식 드실분 [6] minamida 2023-06-01 1235
33600 The 망상... 챌린쥐... [6] 비프스튜 2023-06-01 1224
33599 다들 망상하실때 저는 당구장에서.... [8] 칠렐레팔렐레 2023-06-01 1495
33598 그냥 난 이래 :-) [5] seattlesbest 2023-06-01 1327
33597 밸런스게임 [11] 체리페티쉬 2023-06-01 1287
33596 바다로 떠나요~~ [9] 풍륜아 2023-06-01 1207
33595 routine 사랑은아아 2023-06-01 1198
33594 아오 진쯔 [3] 체리페티쉬 2023-06-01 1204
33593 저의 자위 의식(?) [3] kyvt 2023-06-01 1660
33592 낭만캠핑 사랑은아아 2023-06-01 1279
33591 아무거나 먹음 체하거나 배탈난다~ [24] 체리페티쉬 2023-06-01 1724
33590 다들 되개 젊게 사시는구나 [4] 비프스튜 2023-06-01 1387
33589 나의 준비자세 배드클라스 2023-06-01 1791
[처음]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