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생각이 깊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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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 온전한 마음을 다 했을 때 오는 책임감은 뭘까요?
여태 많지않은 이성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어떤 형태로든간에 상대를 책임질 수 있냐인듯합니다. 그게 금전적이든 심리적이든.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생각의 방향이 옳곧다면, 그것만큼 건강한 관계가 없지 않을까요. 설령 그게 여자친구던 배우자던 파트너건 말이에요. 저는 생각보다 이성적이고 보수적인 사람이에요. 이런 글을 쓸때조차 나중에 내 주변인에게 보여줄수있는지를 생각하며 쓰거든요. 레홀에서는 그나마 제 솔직한 심정이 담기기에.. 자유로운 게시판이기에 편하게 나오는거같아요. 얼마전 여러 레홀러들이 말했듯 놀이터인듯합니다. 사실 이런 글을 쓰는건 처음인지라 굉장히 어색합니다만, 일기장 쓴답시고 써보려구요. 제 몸이 건강하고 보기 좋은건 사실인듯합니다. 그걸 부정하는 것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라 생각해요. 근데 몸은 보기 좋을지언정, 마음은 그렇지 않네요. 커져가는 근육에 비해 마음의 여유는 점점 작아지는거 같아요. 어쩌면 헬스와 득근은 저의 알량한 자존감을 채우는 수단일지 모르겠습니다. 이성을 만나고 있지않은 입장에서 거만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고작 30안됐구요. 제 짧은 식견이 옳다라는 판단하에 건강한 관계. 이성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는 바램입니다. 아~ 제가봐도 뭐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써서 맥락이 없어요 양해바랍니다. 일기쓸때 생각의 흐름대로 쓰거든요 ㅎㅎㅎ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남은 일 처리해야겠네요. 남녀노소 굿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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