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추석이라니 벌써 불편하네요..  
5
byong 조회수 : 2458 좋아요 : 0 클리핑 : 0
어릴때 티비에서 30대40대 즈음되면
명절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그런거 제가 나이들어도
저한테는 해당없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혹시나 제가 나이먹고
그때가되서 미혼이라고...
그런걸로 압박주면 그런대로 당당하게...
무직이거나 벌이가 적어도 나한테
돈줄거아니면 참견하지말라는 마인드로
당당하게...
이렇게 살면되지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둘다 저한테 뭐라하는 친척도
눈치주는 사람도 없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명절이 불편하네요;
예전엔 명절이 왜이렇게 적은거야였다면
지금은 뭔또 추석이야
곧있음 설날인데ㅠㅠ
저는 긍정의 끝판왕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부정적이게 된건지ㅠㅠ
아마 시댁처가가야할 유부분들은
저도보다 스트레스가 더 심하겠지만요..

여튼 이게 한해한해나이가 먹을수록
더 불편해져요...
어릴땐 제가 여자형제만 있어서 친척형들보고
친척집가고 이런거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는데
확실히 뭘해도 재미있던 어릴때랑
뭘해도 하기싫은 30대는 기운자체가
다른거같습니다ㅠㅠ
byong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kelly114 2023-09-26 17:09:09
이꼴저꼴?보며 나이를 먹어가고
낼모레 오십을 바라보는 비혼으로 살다보니
오히려 명절이 되면 초연해지더군요ㅎㅎ

걍 내려놓으시고 흘려보내보세여ㅋ
byong/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없는데 그냥 불편하네요ㅠㅠ
1


Total : 37796 (166/18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4496 가다실 9가 꾸우울팁 [5] 테일러킴 2023-10-02 3061
34495 20대인데 심심하네요ㅠ일산.파주 일산청년 2023-10-02 2336
34494 선물 [12] spell 2023-10-02 3652
34493 레홀녀랑 [13] 섹종이 2023-10-02 4553
34492 애증의 기계 체리페티쉬 2023-10-02 2374
34491 밤하늘의 달 [8] 어피 2023-10-02 2567
34490 확신의 P에게 다이어리란... [5] 체리페티쉬 2023-10-01 2018
34489 하늘은 맑고 나는 살찌고 [10] 체리페티쉬 2023-10-01 2589
34488 으악 심심해!! [5] 여름군고구마 2023-09-30 2473
34487 [13] spell 2023-09-30 3410
34486 널 버리려고 했었어 [4] 오일마사지 2023-09-30 3058
34485 우연히 하늘을 보다가 [2] 어피 2023-09-30 2186
34484 어제 만난 고양이 [2] 체리페티쉬 2023-09-29 1888
34483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6] 체리페티쉬 2023-09-29 1587
34482 즐추 ('.') [1] khan111 2023-09-29 1533
34481 햅삐추석! [9] 눈이부시게 2023-09-29 3213
34480 술 마시니 체리페티쉬 2023-09-28 2504
34479 달콤쌉싸름 [8] spell 2023-09-28 3311
34478 노래방도우미 [1] 커검스 2023-09-28 3421
34477 언제부턴가... [1] 사브레 2023-09-28 2017
[처음]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