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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를 하기 위한 그 구질구질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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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생긴남자 조회수 : 3115 좋아요 : 0 클리핑 : 0
foto em tons de cinza de mulher com a boca aberta

평생 일부일처제의 관습이 인간에게서 보편적인 특성은 평생 한 사람과 섹스 할 수 있을까 이다.
이제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예전에는 어떤 무엇이었더라도 서서히 부식되고 부서져가고 있으며,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완전히 허물어질 출산률을 보자면 인간은 결혼 보다 섹스를 위해 그 구질구질한 제도에 맞춰준게 아닌가

높은 이혼율과, 주거 등 필요에 의해 서로 함께 살다가 불필요하면 쉽게 헤어지는 동거족, 그리고 아예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급부상은 앞으로의 사회가 전통적 결혼을 기반으로 가족단위의 모습과는 달라질 것을 이미 말하고 있지만 평소 다양한 형태의 계약결혼을 대안으로 여러 상상력을 펼치던 중 결국엔 섹스를 하기 위한 계약이자 장치가 아닌가 싶은거다.

엄밀히 말하면 그 모든 것이 섹스를 위한 서비스 같다.

섹스를 하기 위한 틈새 시장의 수요를 찾아 A 부터 Z까지 만들어 낸 훌륭한 기획이자 인간의 가장 모험적인 전략이다.

모든 목표가 유전자 전달, 즉 섹스의 목적에서 시작된 만큼 육체적 신뢰를 위해 정서적 부분과 미션 임파서블과 같은 사사로운 것들까지 챙겨가며 섹스를 포함한 모든 생활을 같이, 항상, 늘 함께하는 수고를 들이지만 허무하게도 섹스는 되고 사랑만큼은 금지된 것. 잔인한 것은, 감정적인 호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결국에는 물질적인 보상과 실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노력에 따라 섹스의 유무가 정해진다.

사랑 없는 섹스가 있고 섹스 없는 사랑도 있다. 둘 중 하나의 정답을 정할 수는 없으나 사랑과 섹스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사랑하는 사이여도 사랑 없이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이라 하더라도 항상 사랑과 섹스가 함께 이루어진 섹스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생각보다 아이러니 하고도 이해가 아주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아마도 우리는 사랑과 섹스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윤리적인 자의식과 개인에 의해 사랑과 섹스를 하나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제도적 틀에 갇혀 있는 것일 수도…. 왜 사랑과 섹스를 이야기할 때는 섹스를 할 수 있는 관계와 대상이 일반화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사랑과 섹스를 분리하기 위해서 애매한 것은 결국 섹스라는 단어보다 사랑이라는 단어다. 사랑을 종류별로 나눠서 아무리 정리해 봐도 윤리적인 토대로 사랑의 종류가 나눠졌을 뿐이지 사랑자체의 본질을 말해주지 않는다. 반면에 섹스는 단어 안에 뜻이 나눠지는 것일 뿐 나눠진 뜻은 명확히 구분이 가능하다.

사람이 섹스를 원하는 사람에게 나는 원하지 않으니 내가 원할 때까지 윤리적으로 참으라고 한다면 섹스를 원하는 사람은 잠이 부족한 사람에게 자지 말라고 하는 것, 굶주린 사람에게 먹지 말라고 하는 것, 배변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큼 섹스를 불가항력으로 여길수가 있다. 그나마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욕구적으로 봤을 때 그 만큼이라는 것이지 실제로는 섹스를 원하고 있을 때 하지 않는다고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그러니 참을 수 있다고 주장할 수는 있으나 욕구적으로 그 만큼 힘들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신기하게도 섹스와 사랑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의 섹스는 상대보다 나의 쾌감을 높이려는 반면, 사랑하는 상대와의 섹스는 자신보다 상대의 쾌감을 증진해주려는 노력이 가능하다. 
당연히 사랑하는 상대도 나의 쾌감을 높이려 노력하게 되어 두 사람이 극한 쾌감을 체험하게 된다. 나와 상대를 구별할 수 없는 느낌, 무아의 상태에 도달할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걸 보고 싶고 맛난 걸 먹고 싶고, 근사한 남자와 몸을 섞고 싶고, 근사한 여자와 섹스를 나누고 싶다.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감각적 쾌감을 주는 것들을 소유하려는 욕구는 당연하지만, 모두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에는 남녀 모두 자신이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사랑에 빠질 수 있고 섹스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구질구질한 것보다 너와 내가 섹스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을 생각하자.

사랑하는 짝을 만날 때 행복하고, 활기 넘치고, 자신만만하고, 원기가 샘솟고, 온몸이 생명의 의지로 충만한것 처럼. 사랑하는 짝과 함께한다는 것은 성적 환상을 불러일으키기고 살아 있음을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섹스를 통해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종족 번식을 위한 강력한 유인 장치인지도 모르지만, 본능적 행복 추구의 근원이다.
원래 행복이나 쾌락이 무한이 지속될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섹스가 주는 쾌감과 행복감은 너무나 강렬하여 다른 길을 택하기는 쉽지 않다.

인터넷에 떠도는 ‘4B 현상’이 있다. 비연애, 비섹스, 비결혼, 비출산이 그것이다. 세상이 얼마나 각박하고 어려우면 본능적인 욕구를 버리고 살아가야 하는 삶이 서글프다. 현재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아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지목하고 있고 왜 그 좋다는 사랑도 섹스도 포기하는가.

어느 책에 나오는 정열적인 사랑의 효과다. 사랑은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고통을 진정시키고, 죽음을 떼어놓고, 사랑과 관련되지 않는 관계들을 해체하고, 낮을 증가시키고, 밤을 단축시키며, 영혼을 대담하게 만들고, 태양을 빛나게 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열정적이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섹스하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비밀의 ()안에서~!
착하게생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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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2023-11-04 20:42:26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섹스가 좋았던 적이 없어서 소위 말하는 속궁합이 개쩌는 상대를 만나면 감정 없는 상태에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이상의 쾌락을 얻을 수 있을까가 항상 궁금하더라구요
착남님 경험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ㅎㅎ
착하게생긴남자/ 저는 경험이 적어요. 저는 누군가를 사랑하면 굉장히 오래가는것 같아요. 아마도 평생 한 사람만 섹스 하라고 하면 저는 아마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것이 순진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니까 만지고 싶고, 안고 싶고 사랑하니까 섹스하고 싶겠죠. 저에게도 사랑과 섹스는 둘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근데 저의 연인은 제가 생각하는 것 만큼 섹스를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매일이 그 사람을 안고 싶은데... 그 사람은 섹스와 연애는 별개더군요. 한번도 제맘처럼 섹스와 연애를 이루지 못하고 상실감과 스트레스는 결국 멀어지게 만들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유독 섹스가 중요한 사람이 있는 것 같고 그게 저 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감정없는 섹스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속궁합이 잘 맞는 사람을 못만나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감정이 생기지 않으면 섹스할 맘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깨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또 다르겠지만... 레드홀릭스 부터 주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감정보다 섹스가 목적인 사람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늘봄님 말 처럼 사랑이 충만한 섹스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늘봄/ 아하 저못지 않은 로맨스맨이시네요ㅋㅋㅋ 제 경험으로는 사랑없는 섹스가 의미없다고 생각하지만 가보지 않은 영역에 대한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도 편협한 게 아닐까하여 가능성을 열어두는 정도의 스탠스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내밀한 이야기까지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착남님 글은 읽고 나면 항상 다시 한번 곱씹을거리가 생겨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kelly114 2023-11-03 13:01:41
결혼도 싫고 출산도 싫지만 사랑이 좋고 섹스도 좋습니다.
사랑과 섹스는 연결되어 있을때 가장 행복하더군요.
고로 사랑도 하고 섹스도 하고 삽시다~~ :^)
착하게생긴남자/ 감정이 충만한 섹스는 섹스후에도 긴 여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랑가득한 섹스 하세요~
spell 2023-11-03 13:00:02
영혼을 대담하게 만들고!
착하게생긴남자/ 스펠님의 낮을 증가시키고 밤을 단축시키며 태양을 빛나게 한다..
spell/ 일단 저는 대담해지고 싶은. 영혼도 육체도
안졸리나젤리언니내꺼 2023-11-03 12:02:03
애매한 것은 섹스보다 사랑이라는 문장이 와닿네요 ㅎㅎ
착하게생긴남자/ 섹스는 섹스 그대로 인데.. 사랑은 사랑이 아니게 되는 것 같아요.
아사삭 2023-11-03 09:09:09
결혼...섹스외에 경제적인거(뼈빠짐 ㅠㅜ)....정서적인것....연대감...
섹스만을 위한 자유로운 것은 없는가?
착하게생긴남자/ 이 나라 제도의 문제죠... 사랑도 돈이 드는 세상.. 지불해야 가능한 섹스... 자유로운 것은 혼자만의 시간..
나그네 2023-11-03 08:55:06
음~~ 제 느낌은~~
사랑과 섹스가 합일되어야 할 때도 있고
사랑과 섹스가 분리되어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섹스 대상이 꼭 한명일 필요는 없겠죠?^^)
더 뜨겁지만 더 아플 수도 있는 사랑과 함께하는 섹스가 그리울 때도 있고
덜 뜨겁지만 감정의 흔적이    남지 않는 담백한 섹스가 그리울 때도 있으니
의무와 책임의 무게에 운신하기 힘든 나이대가 되다보니 스쳐지나가는 섹스도 나름 해볼만한 방식 중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늘 철학적 화두를 던져주시는 착남님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착하게생긴남자/ 철학적이었나요? 결혼의 종말 읽고 있는데..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집냥이 2023-11-03 07:58:23
무슨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지는 알겠지만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요ㅠㅠ
spell/ 남이 정성스럽게 쓴글에 이런 댓글은 매너가 없어보입니다. 레홀에 내 취향에 맞는 글이 아니여도 가독성 떨어지는 글들 가득해도 다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더 많죠. 여러번 지켜보았는데 집냥이님의 댓글들은 대부분 좀 비난ㆍ비판하는 느낌들이 많은것 같네요. 나와 다른것을 인정해주고 글쓰니의 정성을 생각해서 너무 날카롭지 않으셨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집냥이/ 제 댓글 대부분이 타인을 비난하는 걸로 보였군요. 댓글에 마음을 담아 걱정하고 고민을 함께 나눈 기억이 훨씬 더 많은데 그냥 지적질만 해대는 사람으로 낙인 찍힌 것 같아 조금 마음이 좋지 않네요. 하지만 저를 싫어하셔도 괜찮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앞으로는 항상 좋은 댓글만 달겠습니다.
착하게생긴남자/ 집냥이님의 본심이 매우 혼동스럽네요. 댓글에 마음을 담아 걱정하고 고민을 함께 나눈? 제 글에 가독성이 떨어져서 마음을 담아 걱정을 하신건가요? 전에는 맞춤법과 비문에 대해 걱정하시더니? 왜 제 글에 대해 걱정과 비탄과 평가를 하시는지요? 누군가는 영화이야기를 하고 누군가는 사진을 올리고 누군가는 섹스의 고민을... 누군가는 풍경과 오늘먹은 메뉴를, 누군가는 일상과 날씨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들이 평가받을 이야기들인가요? 글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거 같으신데... 집냥이님의 맥락없이 "메세지는 알겠는데 가독성이 너무 떨어져요" 하고 글을 남기시면... 걱정하는 글로 봐야 하는 건가요? 한줄을 쓰더라고 글쓴이의 느낌과 생각을 존중하고 댓글을 남시는 건가요? 아님 제 글이 그렇게 불편했을까요? 이 커뮤니티를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누구하나 존중받지 못할 사람 없는 것 같습니다. 함부로 판단, 심지어 걱정도 하지 마세요. 걱정을 하는 것 자체가 오만하고 거만하고 교만한것 같습니다. 말에는 감정이 있고 문자에는 맥락이란것이 있습니다. 본인의 감정을 전달하려면 예의라는 기준을 세워 작성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 글이지만 다른분과 집냥이님이 안좋은 댓글을 나눈거 같아 저도 기분이 좋지 않네요. 앞으로 눈치보며 글을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근래들어 많은 활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는데에 도움을 주시는건 좋지만 모두에게 좋은 느낌으로 집냥이님이 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한동안 저는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풍륜아/ spell님과 착하게생긴남자님 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장난으로 시작한거에 도용하는 사람되어버리고 모든 저의 사진도 도용아니냐는 글에 굳이 제가 글을 올려야하나 싶어져서 지금은 조용히 눈팅족이나 댓글러만 하고 있네요 그냥 저는 누구를 만나기보단 소통이 나하고 웃고 떠들고 싶었을뿐인데... 여기 그냥 궁금한거나 소통하고 자기 일상 얘기하는 곳 아닌가요? 여기서 왜 가독성을 찾는지...가독성을 원하시면 차라리 책을 읽으시지 안좋은 댓글을 굳이 쓰시기보단 그냥 안 읽고 뒤로 나가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요...
마호니스 2023-11-03 07:56:00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결혼제도의 모순됨이
몇몇 사회현상으로 표출됨을 느낍니다.
어쩌면 일종의 진화과정이라는 생각까지도..
불편한 진실은 결혼제도는 역사적으로 매매혼으로 시작됐지요.
하지만 삶에 정답은 없겠지요 선택만이 있을뿐..
실존주의 사상가인 사르트르가 그랬죠.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고..  Birth / Death / Choice

좋은글 잘봤습니다.ㅎ
착하게생긴남자/ 두서 없지만 좋은 글이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은 B와 D사이에 C라는 말.. 공감가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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