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너무 공감가는 부분이네요... 파트너여도 둘이 있을때는 애인같이 다정했으면 좋겠으면서도, 평소에는 연락이나 감정이 조금 쿨하게 잘 조정이 되야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날마다 감정이 달라져요. 어떨때는 연락이 안되면 상대방한태 서운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내가 먼저 선을 긋게되고.. 이 또한 인간관계의 한 부분을 배우는구나 싶을때가 많아요. 스스로에 대해 새로운 면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네요

글 쓰시는걸 보니 되게 진중하면서 생각도 많은 편이시고 지극히 평범하신 분(여기선 칭찬)이신것 같아요. 섹친이나 섹파 이런 것들이 말은 쉬운데 몸이 섞이고, 사람이다보니 정이 섞이면 관계가 어려워지는거 같아요. 그걸 잘 분리하는 사람도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고, 늘 그런 부분이 잘 맞는 사람하고만 만나게 되진 않으니....심지어 스스로도 어떨땐 이렇고 언제는 또 저렇고....사람이니까!  그렇게 고민하고 사고하며 발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살 더 같이 먹어보자구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