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의 내가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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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20대후반 성에 처음 눈뜨고, 엄청 이것저것 하고싶었고 실제로 이것저것 해보기도 했다. 화장실에서도 하고, 처음보는 남자임에도 눈가리고 기다려보기도 했고, 노팬티에 짧은치마+스타킹 신고만나서 텔 들어가자마자 찢어서 하기도하고, 한겨울엔 패딩안에 다 벗은채로 만나서 하기도 하고.....하지만 이젠 그것도 추억으로만 남겨질 뿐. 오히려 결혼전에 저런걸 해봐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성욕은 그대로이긴 하지만 저렇게 특이하고 재밌는거 할 의욕이 없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이미 웬만큼 할건 다 해봐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누가 하자그러면 '귀찮은데'라는 생각부터 들 것 같고....현타만 엄청날 것 같아서 더 하기싫고... 월요일 아침부터 너무 재미없는 이야기인가 ㅎㅎ 저 시절의, 저런 의욕과 용기를 가졌던 내가 그립당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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