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비움1  
6
내안의너2 조회수 : 2309 좋아요 : 1 클리핑 : 0
비움



비워진 공간이 없다면 무언가를 담을 수 없다.


늘 채워져 있기를 바라지만 채워지기 위해서는 채울 수 있
는 공간을 비워놓아야 한다.


한겨울 찬바람에 앙상한 가지로 눈을 맞고 있는 나무는
죽어가는 아쉬움이 아니라
새로운 봄을 담기 위한 공간 비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모두 제각기의 새로움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다시 한 해가 다 지나갈 즈음  나는 기뻐할 자신이 있을까?
내안의너2
경기 서울 4n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클로 2024-02-06 12:14:37
철학이네요 불교에서 누군진 모르겠지만 스님들이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들어 본 적 있어요
라이또 2024-02-06 11:19:56
저도 작년한해 비워내기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쉽진 않지만 비워내야 다시 채울수 있다는 말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ㅎ
하나의 마침표를 찍고 잘 비워내시길 바랍니다!
라일락천사 2024-02-06 11:15:54
때론, 새로움을 준비하지 못해도...
선물처럼 다가오는 채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비움을 준비하고 있지 못하는 1인이구요.
더러는 제 자신을 덜 채찍질하는 한해를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아리온 2024-02-06 05:01:36
좋은사랑을 만나서. 의미있는 시간을 채워 나가기 위한 비움이되기를.
1


Total : 37530 (112/187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5310 유리의 유투브채널 오픈! [10] 미시차유리 2024-02-06 2957
35309 전 어제 피부시술 받고왔어요 [5] 미시차유리 2024-02-06 2708
35308 믿음으로 길들이기 [1] 내안의너2 2024-02-06 1943
35307 하루하루 [22] spell 2024-02-06 3361
35306 와 몇 주 안 들어왔다고 그새 [20] 집냥이 2024-02-06 2814
35305 타점 벤츄 2024-02-06 1901
-> 비움1 [4] 내안의너2 2024-02-05 2311
35303 연인이랑 여기 꼭 가보세요 [7] 슈얼페더 2024-02-05 2655
35302 익게에 남편두고 파트너 만나러간다는 글 저예요.. [19] 최고의 2024-02-05 5703
35301 힘든일이 있지만 오운완 [9] 오일마사지 2024-02-05 1713
35300 어제 나는 틴더를 했다. 4편 [8] 착하게생긴남자 2024-02-05 4243
35299 알다가도 모를일 [16] 눈이부시게 2024-02-04 3240
35298 힘찬 일요일을  마무리해가면서 (후) [3] 인천서구92 2024-02-04 2589
35297 제철이네요 [26] 더블유 2024-02-04 3525
35296 토요일에 뭐하셨어요? [16] 미시차유리 2024-02-04 2322
35295 사진 10 - Toronto [4] JasonLee 2024-02-04 3008
35294 저녁은 소고기 [2] 섹종이 2024-02-03 1865
35293 NTR [6] seattlesbest 2024-02-03 2729
35292 물건들기 챌린지?.. (약후) [7] 인천서구92 2024-02-03 3520
35291 나도 후기 [23] 612 2024-02-03 5274
[처음]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