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비움1  
6
내안의너2 조회수 : 1511 좋아요 : 1 클리핑 : 0
비움



비워진 공간이 없다면 무언가를 담을 수 없다.


늘 채워져 있기를 바라지만 채워지기 위해서는 채울 수 있
는 공간을 비워놓아야 한다.


한겨울 찬바람에 앙상한 가지로 눈을 맞고 있는 나무는
죽어가는 아쉬움이 아니라
새로운 봄을 담기 위한 공간 비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모두 제각기의 새로움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다시 한 해가 다 지나갈 즈음  나는 기뻐할 자신이 있을까?
내안의너2
경기 서울 4n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클로 2024-02-06 12:14:37
철학이네요 불교에서 누군진 모르겠지만 스님들이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들어 본 적 있어요
라이또 2024-02-06 11:19:56
저도 작년한해 비워내기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쉽진 않지만 비워내야 다시 채울수 있다는 말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ㅎ
하나의 마침표를 찍고 잘 비워내시길 바랍니다!
라일락천사 2024-02-06 11:15:54
때론, 새로움을 준비하지 못해도...
선물처럼 다가오는 채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비움을 준비하고 있지 못하는 1인이구요.
더러는 제 자신을 덜 채찍질하는 한해를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아리온 2024-02-06 05:01:36
좋은사랑을 만나서. 의미있는 시간을 채워 나가기 위한 비움이되기를.
1


Total : 36149 (26/18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5649 내가좋아하는거2.gif [12] jj_c 2024-02-24 2550
35648 눈 내린날 [31] 햇님은방긋 2024-02-23 3067
35647 찌찌반도 [4] pornochic 2024-02-23 1522
35646 안녕하세요 신입이에요~ [6] 도담킴 2024-02-23 903
35645 칼퇴를 꿈꾸며 [15] jocefin 2024-02-23 2568
35644 오늘 너무 바쁘네요 ㅠㅠ [6] 누비스트 2024-02-23 1275
35643 월루하고 싶은데 [15] 랍스터 2024-02-23 1385
35642 파트너 [6] 지후니입니당 2024-02-23 1404
35641 추억여행 회상하며... [4] 미시차유리 2024-02-23 1307
35640 내가 좋아하는거.gif [29] jj_c 2024-02-23 3562
35639 낙서 [75] 밤소녀 2024-02-22 4056
35638 출근중입니다 [4] 나꺼 2024-02-22 1334
35637 ㅍ) 가슴 만질래? [95] 사비나 2024-02-22 5772
35636 힘들어 [19] jocefin 2024-02-22 2353
35635 마호니스의 수상록 #1 [10] 마호니스 2024-02-22 1878
35634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13] 치토쓰 2024-02-22 1697
35633 유부 가이드라인 관련하여 불편하시면 그냥 고소하세요... [16] seattlesbest 2024-02-22 2106
35632 여기는 눈이 많이 쌓였네요 [3] 작은남자 2024-02-22 1122
35631 감정이란 참 성가시다. 2편 착하게생긴남자 2024-02-22 1837
35630 불안과 설렘 그 사이 [21] spell 2024-02-21 2577
[처음]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