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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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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너2 조회수 : 1817 좋아요 : 1 클리핑 : 0
비움



비워진 공간이 없다면 무언가를 담을 수 없다.


늘 채워져 있기를 바라지만 채워지기 위해서는 채울 수 있
는 공간을 비워놓아야 한다.


한겨울 찬바람에 앙상한 가지로 눈을 맞고 있는 나무는
죽어가는 아쉬움이 아니라
새로운 봄을 담기 위한 공간 비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모두 제각기의 새로움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다시 한 해가 다 지나갈 즈음  나는 기뻐할 자신이 있을까?
내안의너2
경기 서울 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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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 2024-02-06 12:14:37
철학이네요 불교에서 누군진 모르겠지만 스님들이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들어 본 적 있어요
라이또 2024-02-06 11:19:56
저도 작년한해 비워내기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쉽진 않지만 비워내야 다시 채울수 있다는 말을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ㅎ
하나의 마침표를 찍고 잘 비워내시길 바랍니다!
라일락천사 2024-02-06 11:15:54
때론, 새로움을 준비하지 못해도...
선물처럼 다가오는 채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비움을 준비하고 있지 못하는 1인이구요.
더러는 제 자신을 덜 채찍질하는 한해를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아리온 2024-02-06 05:01:36
좋은사랑을 만나서. 의미있는 시간을 채워 나가기 위한 비움이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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