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와 케겔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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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숙이라는 배우가 저 책을 출판 했을 때 저는 초등학생 몇 학년 쯤이었어요. 아무튼 서갑숙의 출판 소식은 언니가 알려줬어요. 언니와 나는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탐구했던 사이로 케갤운동에 대해 언니와 그녀 덕분에 일찍이 접했어요. 당시 언론을 너머 여론은 그녀를 묻기 바빴던 걸로 기억나는데 그녀 덕분에 알게된 것이 딱 케갤 운동이에요. 조였다 풀었다 숨에 대한 인지 등 그걸 반복하며 질내 운동과 나아지는 여성의 몸… 원래 케갤은 치료 목적으로 개발 되었다죠? 그때가 음, 제 나이 11살~13살 쯤이었어요. 8년 전 쯤 스바콤에서 출시한 케갤볼을 사며 그녀를 떠올렸어요. 전 한국에서 가장 야한 사람을 꼽는다면 그 시절 그녀일 수 밖에 없네요. 내 어린 시절 그녀를 추억하며 온 서점을 돌아 초판 본을 샀어요. 지금에서야 그 책을 보면 별 거 없는 섹스담일 수 있겠지만 당시 독자로써 그 분을 마주한다면 적어도 당신은 제 인생을 저 답게 살게 해주었다고 꼭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긴해요. #요즘 케갤볼이 발달해 적당한 무게감과 진동을 겸비하니..앗 너무 좋당!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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