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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설레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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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같은 날씨
얇은셔츠에 가벼운 코트 걸치고 외출
서울와서 할 일은 잘 했는데 고기먹고
며칠간 체기로 모든 약속 취소하고 쉬기

오늘 겨우 조금 살아나서 반차낸 친구랑 삼청동
하늘도 맑고 바람도 살랑 작은 전시회도 보고
괜히 기분 좋아져서 겁없이 먹부림하고
집에 와서 소화제 챙겨 먹고 마시고 ㅎ
아무리 신나도 위장과 정신 챙겨야겠네요 ^^;;

제주공항서 휴대폰 떨어뜨려 액정깨먹고
서울와서 제일먼저 휴대폰 새로 개통하고
도착하니 쌓인눈과 추위에 당황했지만
캐리어에 담아온 두꺼운 꺼내고
가벼운 옷들을 챙기고 떠날 준비를 해봅니다.

겨우 한달 떠나있었을 뿐인데
서울집이 익숙하면서도 왠지 낯선 느낌이
함께와서 붕 떠있는 기분이라 얼른가서
바다도 보고싶고 밤 하늘에 총총히 박혀
닿을거 같은 별들도 보고싶어요!

그래도 서울은 밤이 참 예쁘죠 :)
spell
Tame me. (제 사진 아닙니다. 갖고싶은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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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천사 2024-02-27 11:16:09
수많은 일들과, 다양한 감정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휘몰아치죠~
그 와중에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잠시의 여유가 있다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spell/ 고개를 젖혀 하늘을 보지않아도 되는 제주가 그래서 저는 좋아요. 자주 고개들어 하늘을 보세요. 참 좋은것 같아요
혓바닥과손가락 2024-02-27 10:55:34
오늘은 풍경과 이것저것 멋진 사진이네요 ^^ 잘 보았습니다.
spell/ 이만보 걷게되면 만나는 서울풍경입니다 :)
혓바닥과손가락/ 이만보나 걸으셨다니, 건강이 함께 찾아오겠는데요?? 그럼 전 이만 ;;;;;;;; 쏴리!!! ㅋㅋㅋ
레드썬홀릭 2024-02-27 03:05:48
서울 아직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길..
spell/ 오늘 제주로 돌아가는데 날씨가 괜찮아서 가볍게 다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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