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만만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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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kyeongin.com/view.php?key=20240310021567524 (위 기사에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파주 용주골은 3월 20일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성노동자 여성들과 시민들이 인간 바리케이트를 쳐서 용역업체와 맞섰습니다. 제가 용주골 소식을 접한 게 작년 성탄절 즈음이었는데 아직도 이 지난한 싸움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몸 팔아서 쉽게 돈 버는 더러운 년들’만큼 우리 사회에서 만만한 존재가 또 있을까요. 집창촌이 존재하게 된 배경, 그 여성들이 집창촌에서 일하게 된 배경, 집창촌 사람들이 현재 처한 상황 모두 사람들에겐 관심 밖입니다. 레홀에선 좋은 얘기, 즐거운 얘기, 야한 얘기만 해야하는데 매번 불편한 얘기만 꺼내서 죄송합니다. 불편한 얘기 꺼내는 악역은 제가 맡겠습니다ㅎㅎ 한 분이라도 ‘주홍빛연대 차차’에 관심 가져주신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ㅎㅎ 역시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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