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리니 그리고 오르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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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경험하지도 못했던, 남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던, 발기문제를 겪었다 두번의 섹스에서였는데 각각 다른 상대였기에 문제는 내게있음을 알게되었고 잠시 걱정했으나 그냥 일상을 살며 ‘다음엔 잘 되겠지’ 하고 넘어갔다 그러다 간만에 만난 H와의 섹스 평소처럼 흠뻑 젖은 상태로 나온 H는 바로 넣어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약 한시간 평소만큼 단단하고 터질것같음을 느껴서인지 난 더 자신감이 넘쳤다 여성사정을 경험치 못했던 H는 자꾸 화장실이 가고싶다 했고 나도 굳이 오늘은 뒷감당하기 싫어 지 스팟 자극을 줄이며 경부자극에 집중했다 수도 없이 경련을 하던 H는 섹스가 끝난 후 척추에 진동이 온다고 안마기를 척추에 대고 있는 느낌이라고 했다 ‘쿤달리니’ 간만에 쿤달리니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멀티플 오르가즘보다 쿤달리니 각성의 난이도가 훨씬 높다 아마도 H와 오래 만나다보니 그리 되었던 듯… 머리 끝까지 진동을 느꼈냐는 질문에 등까지 올라오는 느낌에서 정신을 잃어 알지 못한다고 H는 대답했다 그후 맥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주 짧은 찰나였지만 H는 변성이 일어난듯하다 H에게 계속해서 쿤달리니 각성을 경험케 하고싶다 H가 행복하기를 바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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