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이야기/ 17번째 섹스 누구랑 했냐고 물어보면 대답 할만한 사람은 없겠지만 첫번째 섹스를 물어보면 기억 못할 사람은 없겠죠. 그런만큼 첫섹스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만한 사람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612/ 뾰뵹님 의견이 궁금했는데 아 기억 음 그럴 수 있겠네요 ㅋㅋ 대다수의 레홀러들은 표방하기를 저마다의 다양성과 의사를 존중한다고는 하는데 유달리 타인의 첫 섹스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첫섹스를 누구랑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하고 조언을 구하는 게 아니라면 왈가왈부하는 것이 실례 아닌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ㅎㅎ 말씀처럼 섹스파트너 구인만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 아니기도 하고 가이드라인에도 제재 사항으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주제인 건 이해하지만 이를 벗어나서 어째라저째라, 생각이 있네없네 하는 것이 과연 선인이 갖추어야 할 모습인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 612/ 차라리 비판이 하고 싶었으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부분만 꼬집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ㅎㅎ 저는 본문보다도 이를 계도하고자 하는 다른 유저들의 태도가 무척 안타깝네요
여우이야기2024-04-20 09:43:03
일단 젊은 남자들은 오자마자 섹파 구하는 글 부터 쓰는게 자연스러운게 되어버렸네요 여기는.
└ 사비나/ 그러게요 먼가 좀 씁쓸합니다
└ 키다리헬창/ 죄송해요 제가 아다라 급해서 생각없이 쓴거 같네요
└ 용철버거/ 생각 없이가 아니라 평소에도 생각이 없는거 같은데요?
└ 612/ 글쎄요 ㅋㅋ 평소에도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까지를 속단할 정도의 글이나 태도로 보여지지 않는데요 저는?
└ 용철버거/ 첫글이 섹파 구한다는거 써놓는거 보면 대충은 알 수 있죠.
└ 여우이야기/ 저는 그냥 가입인사글도 없이 첫글을 이렇게 적으셔서 그 부분을 말씀 드린거에요. 평소 생각은 전 알 수 없죠.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 근데 최근 가입 하신 분들이 죄다 이런 뉘앙스로 적으셔서 씁쓸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적은 글에 반응이 없자 그 분들은 더이상 안보이시거든요.
└ russel/ 사과의 입장을 보고 숙인다 싶으니 때려잡으려 하는 순간 문제는 사과하는 이에게 있는게 아니라 때려잡으려는 이에게 돌아갑니다. 딱 보면 척이란 식의 말은 당신에게도 돌아가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