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타의 추천곡] 1. 휘성 - 우린 미치지 않았어
0
|
|||||||||||
|
|||||||||||
제가 노래 듣는 걸 꽤 좋아하다보니 노래를 추천하고 싶은 욕구도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땡길 때마다 종종 추천곡을 올려보기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레홀에 글 계속 써버릇하니까 자꾸 문체가 진지를 마구 잡숫게 되네요 저 실제로 얘기하면 굉장히 팔랑거리기도 하는 사람인데) 추천해드릴 노래가 몇 개 떠올랐는데 그래도 레홀에 제일 먼저 올려야 할 노래는 당연히 이 노래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휘성의 노래, 우린 미치지 않았어 라는 노래입니다 슬로우 잼이라는 장르는 R&B의 하위장르라고 하네요 (저도 힙합인지 알앤빈지 헷갈려서 방금 검색해 봄) 주로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밀담을 다룬 가사들이 많은 편이고 슬로우 잼이라는 이름의 뜻은 느린 춤사위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슬로우잼 아티스트로는 40 (Fourty) 가 있습니당 사실 제가 이 노래를 들은건 위에 써놓은 거 쥐뿔 아무것도 모르고 이 노래가 처음 나온게 대학에 갓 들어갔던 2008년이었는데 노래가 그냥 좋아서 듣고 듣고 또 듣다보니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 됐어요 제대로 가사가 들리기 시작한건 3년뒤 군대 갔다오고쯤? 채팅어플 시작하면서 이 노래 가사에도 더 맛을 느끼기 시작한 것 같네요 이 노래의 가사를 두고 평범한 사랑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떤 걸 다룬 가사일까 하며 팬들끼리의 추측이 오고갔는데 작사가가 직접 고백하기로 SM을 염두에 두고 쓴 가사라고 했다고 합니다 더럽다는 말 살면서 천마디쯤 들었어
미쳤다는 말 그보다 수백번도 더
욕 따위는 이젠 귀찮아
흔한 사랑도 너무 쉽잖아
익숙해져가는 너를 바라볼 때가 가장 기쁘다는 걸 아니까 누군가에게는 정말 '더러움'으로 누군가에게는 머나먼 판타지로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약속된 서로만이 나눌 수 있는 사랑의 방식으로 각자의 생각속에 맺혀있는 SM 하지만 굳이 그런 SM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이 노래는 충분히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몽환적이면서도 기승전결 확실한 멜로디라인과 끈적한 리듬 제가 꼭 처음에 추천해드리고 싶었던 곡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보시면 좋겠네요 ^^ (섹스할 때 틀어놔도 좋을 것 같은 노래에요 [속닥속닥]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