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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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낮잠을 조금 잤더니 잠이 오지 않아서 집안에 불을 다 켜고 아직 다 정리되지 않은 남은 박스들을 모두 풀고 주방정리를 시작 두달 반 작은 원룸에서 살면서 느낀점이 없어도 되는 것들을 너무 가득 채우며 살고 있다는 것 이사오면서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너무 많은 것들로 가득한 집 언제 다 정리하나......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그 기준을 모르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삶에서도 무엇을 정리하고 남겨야 하는지 모르니 머리속과 마음속이 복잡한 채로 방황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현기증과 함께 동반된 허기 간이 잘 배인 찰기 자르르한 밥에 야채가득 맛있게 잘 말린 김밥 한줄이 생각나지만 밤하늘 보면서 달달한 아이스티 한잔 마시며 오늘도 주문처럼 하는 말 '모든일은 결국 다 내가 원하는대로 될거야..' 다 괜찮을거라는 쓰다듬이 필요한 밤입니다. << 사진출처 - 트위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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