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건 정말 끼리끼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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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선배님들.....멘탈이 나가서 여기에 하소연하듯 글 올려봅니다..! 올해 33살인데 결혼얘기하다가 여자친구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는데... 진짜 결혼은 인생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끼리끼리인가요?!...... 여자친구는 35살이고 top외고 출신-> 서성한 -> 근데안풀려서 그냥 중견기업정도에서 근무중이구요 / 저는 일반고-> 인서울 끝자락 대학->중견기업 입니다. 연봉은 여자친구보다 제가 조금더 높긴합니다... 여자친구는 좋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안풀린 케이스이구요.... 4년정도 만났고 한달전쯤에 이제 부모님의 반대를 도저히 꺾을 자신이 없다고 통보하더군요... 부모님이 절 반대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1. 대기업이 아닌 점과 2. 학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쪽이 돈이 좀 있으신거 같은데(<- 이건 여자친구도 최근에 부모님이 이렇게 강하게 반대를 하는 와중에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 부모님이 너가 나이도 35살이고 하니 남자만 괜찮은 사람을 만나면 집 해주는것쯤은 문제 없다, 근데 지금 4년째 만난게 겨우 저런 애냐 라고하시면서 길길이 날뛰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4년정도 만나면서 외박은 4번정도가 끝이였습니다...35살인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엄하셔서 통금이 있어서 11시쯤이면 항시 귀가를 했습니다...일정부분은 저렇게 부모님 말씀에 반기 한번 안들고 자라왔던 친구인지라 그래...부모님이 반대하시는데 그럴 수 있지....마음을 접으려하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본인인생인데..도대체 왜 강하게 이야기를 못할까 싶으면서 서운하고 원망스럽기도 합니다....그냥 부모님한테 말씀드릴정도로 저 친구도 저한테 확신이 없었던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풀어가야할지....그냥 포기하는게 맞는건지 참 대기업도 아니고 학벌도 별로인 제 인생이 비참하네요.... 이런거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되는게ㅠㅠ 그래서 인생선배님들의 고견을 좀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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