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로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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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사서 얼려둔 피자 호빵 여름에 먹는 여자 어떤데 섹시 도발은 실패했지만 콩국수 전파는 성공 콩국수 원정 가고 싶지만 못 가는 이유는 장염이 낫질 않아서ㅠㅜ 요양 중입니다. 30대 참 매력적인 나이에요. 아래로는 20대 위로는 40대 젊음 즐기면서 연애, 팸돔생활을 아주 화려하게 보낼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인데... 못생기고 능력 없어서 못 보내고 있습니다. 20대는 젊은 육체가 간다는 점만 아쉬웠는데 30대는 그냥 나이 30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럼 팸돔으로서 수련도 많이 하고 지금 보다 더 좋은 팸돔이 되어있을 거예요. 요즘 플을 못하니 미칠 것 같아요.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목소리와 애원하는 눈빛. 흥분할 때마다 덜덜 떠는 몸과 어쩔 줄 모르는 손 그리고 간드러지는 신음 소리. 수치스럽고 부끄럽지만 날 원하는 몸짓까지 그립네요. 구인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야동으로 대체합니다. 트위터 최고. 키스가 소중해졌습니다. '말 잘 들음 해줄게 ㅇㅇ' 아님 소중해서 키스하기도 아깝다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합니다. 플이나 섹스도 소중하고 가벼운 건 아니지만 뭔가 키스는 더 달달한 부분이랄까요... 플 하다가 섭이 움찔할 때... 남자다 보니 가끔 힘이 버거울 때가 있어요 그때 조용히 '그만 참아봐'라고 침착하게 말하면서 섭을 살짝 잡아주지만 사실 속으로는 오... 장난 없네라고 움찔합니다. 구속이나 결박 안 하고 플하면 재미져요ㅎ 그... 골반 이쁜 슬랜더에 야들야들한 몸매의 남자 좋아요. (수줍) 굵고 테스토스테론 느낌 많이 나는 건 제가 커버를 못해요.라고 쓰고 보니 어차피 나도 가슴·골반·볼륨감 1도 없고 에스트로겐 느낌 부족한 여자니 슬랜더를 넘어 걍 스키니 수준으로 말려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적 최저 몸무게인지ㅠ 날은 덥고 가슴 없어서 티셔츠에 노브라로 다닙니다. 세상 행복해요. 섭은 연상, 노는건 동갑, 연애는 연하(단호) 그러나 섭을 더 원하고, 팸돔인걸 알고 나서 평범한 바닐라 연애 포기했습니다. 밸런스 게임 보다가 느낀 건데 술·밤·여행 다 필요 없어요. 일단 호기심만 붙으면 사고는 납니다. 카섹스하면서 느낀 건 차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섹스하고자 하는 의지가 제일 큽니다. 남의 집 주차장에 숨어서 뭐 하는 걸까... 거기 사각지대 없이 CCTV 빡빡한 곳이니 건투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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