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DVD... 하면 생각나는게 또 DVD방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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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20대 중반까지는 그래도 즐겁게 애용했던 DVD방.
당시에는 넥플릭스, 디즈니, 등등이 없었죠? 뭐, 스마트 티비, 미러링 이런 것도 없었으니까? ㅋㅋㅋ 풋풋했던 때인지라.... 너무 덥거나, 춥거나, 비오거나, 우중충하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갔었죠! 휴지롤은 항상 준비가 되어있었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영화도 보고, 그러다보면 키스도 하고, 그러다가 더듬고, 그러다가 하앜하앜 거리고, '하앙~ 하읍!!!' 뭐... 이러다보면 영화는 틀었는데, 뭔 내용인지 기억이 안 남 - ___ - 사실 제일 꼴리는 건... 복도에서 사람들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린다는 점. 그 와중에서 하앙하앙 거렸다는 점. DVD....가 이렇게 또 행복한 추억 아니였겠습니까? _____야, 잘 지내니?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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