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부제: T가 F가 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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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그가 질내사정을 한 날, 이상하리만치 센치해져서 꽤 오래 여운에 젖어있었단 말이죠 (집에 오자마자 아이폰 일기 어플 켜서 적어두기까지 했는데) 사정 후에 숨 한 번 고르고 벌떡 일어나더니 “씻으러 가자~!” “아니..! 아니 잠깐만” “안돼 우리 애기 보지 아파서 안돼” 아니이!! 하...ㅋㅋㅋㅋ 강제로 내 위에 엎어뜨려놓고 꽉 끌어안아 버렸지요 무슨 생각 하고 있냐고 열 번 물어본 그. 아니 아무 감정이 안 들어??! 처음이자나!ㅠㅠ “온통 네가 아프면 안 된다는 생각 뿐이었어ㅋㅋㅋ 내가 널 사랑하는 방식은 이런건가봐” 말은 하여튼.... 하며 홀랑 넘어가버린 쯔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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