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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제국(감독판)의 짧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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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맛있어 조회수 : 1564 좋아요 : 0 클리핑 : 0
감각의제국 감독판: 짧은 리뷰(스포있음)

-영화에 무지한 편이라 깊은 감상이 아님을 밝힙니다. 가볍다 못해 나비 날개짓만으로도 날아갈 글입니다-

파트너의 추천으로 보게 된 감각의제국 감독판. 1시간 40분의 런닝타임 중 거의 90프로는 섹스씬인듯....? 물론 그다지 야하진 않지만 보는 내내 섹스가 하고싶어진다. 성기가 아주 적나라하게 나와서 남자주인공이 아주 잘생겼지만 자지는 크지않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조금 더 애정이 부각된 섹스를 보여줬으면 더 야했을텐데 하는 연출의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옛날 영화인걸 감안하면 충분한것 같기도.

초반에 여자 주인공이 칼들고 설칠때부터 '저거 위험하네?' 생각했는데 결국 사고치는걸 보고 저럴줄 알았다싶었음. 위험한 여자의 매력이 있는건가? 남자 주인공도 여자의 질투나 집착을 즐긴 것 같긴하다. 남자 본인 성향이 뺨을 맞거나 목 졸리는걸 좋아하기도 했으니....

어쨌든, 여자주인공이 남자 손목을 묶고 반쯤 벗겨진 기모노를 입은 채 여성상위하는 모습은 섹시했다. 그리고 난 이제껏 손으로만 목을 조를 생각했는데 도구를 사용해서 목을 조르는 것도 나름 신선했다. 다만 목을 조를때 손끝에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을테니 확실히 손보단 위험하다 생각이 들더라. 살짝만 잡아도 붉어지는 얼굴, 손끝에 느껴지는 상대의 심박도 초킹의 포인트가 아닌가.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그리고 아무리 시체라지만 성기는 자르지 말자....보지에 계란도 넣지마....

섹스는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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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루 2024-08-09 11:39:42
처음 감각의 제국을 봤을 때, 그 충격은...관계를 가지는 것만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집착과 욕망을 사랑이라고 믿는...실화라고 하더라구요
아름다운놈 2024-08-05 19:04:50
오..잼나겠다
섹스는맛있어/ 음 엄청 재밌진 않습니다. 물론 제 영화적 식견이 짧아서 그럴지동!
아름다운놈/ 그럼 그냥 편하게 볼께요^^감사합니다
어디누구 2024-08-05 18:01:02
보고 참 놀란 영화 입니다. av를 방불케하는 카메라구도와 엽기행각들.... 실제 사건을 각색했다는 거두 참.... (일본은 역시!) 내용도 내용이지만 주인공이 즐겨입던 붉은 기모노가 강렬했던.... 저는 재미나게봤습니다. (나에게도 성향이.....?)
섹스는맛있어/ 영화속 기모노가 예쁘긴 하더라구요. 기모노는 한복하고 다르게 무늬가 엄청 화려하다보니(게이샤나 술집여자들이어서 그랬나?) 뇌쇄적이면서 섹스랑 잘 어울린달까...? 게이샤들의 하얀 얼굴은 계속봐도 적응이 안되긴 했습니다.
어디누구/ 에도 시대에는 게이샤들이 흰 얼굴에 오하구로 라고 해서 이빨을 검게 칠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함..... (그로테스크 그 자체). 그리고 화장품 성분에 수은이 많이 들어가서 종국에는 피부가 심하게 망가지고 수은중독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하더이다...... (쉽지않아)
오일마사지 2024-08-05 15:42:00
옛날에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와 역시 일본!!!이랬는데 ㅎㅎ
섹스는맛있어/ 지금 나왔어도 논란되겠는데? 싶었는데 안 그래도 개봉하고 엄청난 비난을 받고 주인공 배우들은 몇 년간 집 밖에 나오지도 못했다하네요. 그래도 저런 에로티즘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역시 일본!' 싶긴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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