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자위중독  
0
seattlesbest 조회수 : 1980 좋아요 : 0 클리핑 : 0

.
생각해보면, 항상 그래왔다.

해도, 해도, 해도... 또하고 싶은 자위.

많이 하던날에는 하루 왠종일 자위를 한 기억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고, 밥을 먹곤하고, 잠시 무언가를 하다가 하고, 무언가를 끝내고 하고, 쉬다가 하고, 또 무언가 하다가 하고, 운동을 가기 전에 하고, 운동을 다녀와선 하고, 자기 전에 하고... 그냥 끝없이 중간중간 해오던게 자위...

심지어 학교에서도, 도서관에서도, 회사에서도, 차에서도, 야외에서도, 꼴리면 아무대서나 성욕에 미쳐버린 변태처럼 하던 자위.

이젠 자지가 단련이 되어서 살같이 벗겨지는 경우도 없다. 피가 쏠려서 더 두꺼워지고, 더 흥분이 될 뿐.

미치놈인가... 싶기도 하고, 지난 주말같이 하루 종일 중간중간 만져되는 날들이 생겨나면, 아까운 시간을 자위로 채워 보낸 시간에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언제나 그랬다.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에서도, 나아가 사회 초년생 때도 ... 그 시간동안 본업에 더 충실했다면 더 좋은 미래의 결과물을 생성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이 이따금 뇌를 채운다. 자위할 시간에 글자를 하나라도 더 볼껄...

하지만, 자위 자체가 주는 그 만족감에 중독이 되어버린 나는... 오늘도 아침부터 벽에 몸을 기댄채 오나홀에 러브젤을 발라 자지를 넣었고, 오나홀이 주는 촉감에 눈이 뒤집혔었다.

더 자극이 큰 오나홀을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괜히 성생활에 지장을줄까... 구매에 고민을 하게 된다.

하... 이 자위의 노예같은 인생... 너무 변태같자나!!!
seattlesbest
87년생 개발정 잦토끼 인사드립니다~ _(°°)_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비가오는날엔 2024-08-20 00:38:35
저에게도 참 애증의 행위네요 ㅎㅎ 사정 전까지만 해도 '이거만 하고 오만가지 생산적인 일들을 할거야' 생각하지만 사정 후엔 말이 좋아 현자타임이지 무기력한 불응기가 끝나고 두번째 도파민을 맞이할 준비가 되기까지 아무런 생산적인 일들을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의 연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린 숙제를 배수의 진을 치고 똥줄의 힘으로 끝내며 어찌저찌 취업해서 밥벌이하고 있네요
자위에 집중하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든 그 또한 소중한 나인것을, 너무 자괴감 갖진 맙시다 ㅎㅎ
seattlesbest/ 네~~
여름은뜨겁다 2024-08-19 14:34:06
역시 남자는 웬만하면 성욕이 많네요.
큰 물건 이시네요 ㄷㄷ
seattlesbest/ 그러게요. 저도 양성이였음 얼마나 좋을까요! ㅎ
다이앤 2024-08-19 09:34:45
단련이 되면 안까져요?? 저두 다섯시간씩 삼일 이상해도 안쓰렸음 좋겠네요ㅠ
seattlesbest/ 네. 굳은살이 배긴다... 라고 표현하면 좀 그렇고. 마찰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의 살성이 더 단단해져 버리는 것 같아요.
다이앤/ 흠.. 그럼 전 섹스를 충분히 안해서 그런거군요 정진해볼게요ㅋㅋ
seattlesbest/ 섹스 던, 자위 던, 화이팅 ^^ 다이앤님도 욕구가 상당하신가보네요? ㅋ
612 2024-08-18 23:38:35
도파민도 과하면 수용체가 무뎌진다는 얘기들을 몇 년 전부터 꽤 듣던 와중이에요 ㅋㅋ 역치가 높아지는 매커니즘이겠죠 아마?
최근에는 자의 반 타의 반 사람들과 좀 멀어졌고 평소라면 자위로 시간을 죽였을 텐데 ㅋㅋ 비슷한 이유로 요새는 종종 금딸도 하고 다른 취미 찾아서 좀 방황하고 있어요
민감도 좀 낮춰서 별 거 아닌 것들에도 별 거처럼 기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seattlesbest/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그렇군요.. 그래서 제가 이런거군요. 섹스 혹은 자위 외에도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많이 있죠. 어떻게 생각해보면, 회사생활이라는 잔잔함 속에서, 뭔가 달성을 해, 성취감을 이룬다는 것을 망각하고 살아가면서 이렇게 변하지 않았나 싶네요. 음... 일상 속에서도 성취감을 느끼는 부분은 많은데... 문제는 아직까진 성적인 유혹에 둘러쌓여서, 앞에 시간을 다 허비한 상태에서 다른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대체 액티비티들을 허겁지겁 시작함과 동시에 그 부분들에 원했던 만큼 시간을 투자하지 못한부분에대한 지괴감이 몰려오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이건, 힘들지만, 본인이 노력해서 바꿔야 하는 , 즉 의지의, 방법밖엔 없다는 것도 보이긴하네요. 좋은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1


Total : 36619 (11/183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419 돌아온 섹스운 타로 [8] K1NG 2024-08-21 1208
36418 해피엔딩을 믿나요? [6] 키매 2024-08-21 934
36417 이번엔 안경 컬렉션 [3] 아무것도없음 2024-08-21 705
36416 당근 거래하는데 그린라이트? [1] K1NG 2024-08-21 1059
36415 출장 왔습니다 [1] 래도 2024-08-21 571
36414 커피 한잔의 여유 [2] 아무것도없음 2024-08-21 691
36413 21일 공현웅 2024-08-21 392
36412 나의 시계 컬렉션 [10] 아무것도없음 2024-08-21 866
36411 오이냉국 좋아하시는 분~~ [9] K1NG 2024-08-20 1115
36410 클래식 너무 편하고 좋아요.(사진) [4] redman 2024-08-20 954
36409 화요일 추천곡 인스타그램~ redman 2024-08-20 248
36408 오늘 안경쓴 남자랑 이야기 나누..... [4] K1NG 2024-08-20 1479
36407 헬스화 찢어져서 슬퍼요 [2] 공현웅 2024-08-20 602
36406 운동전 스트레칭 아무것도없음 2024-08-20 639
36405 씨솔트라떼 한잔 [5] 아무것도없음 2024-08-20 659
36404 내꺼..♡ [43] 밤소녀 2024-08-20 4118
36403 오늘도 얌전치 못한 사무실자지 seattlesbest 2024-08-20 898
36402 20일 [4] 공현웅 2024-08-20 535
36401 급 센치해지는 밤. 노래나 들읍시다. (Michael Buble - Foreve.. [1] 어디누구 2024-08-20 511
36400 출장 마렵네요. ㅠㅠ(사진) [3] redman 2024-08-19 1459
[처음]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