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의 뜨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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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모기입이 돌아간다는 처서인데 너무 뜨겁고 습하고 더운날이였네요. 태풍이 온다 그래서 긴장했는데 제가 사는 서쪽은 큰비도 안 내리고 바람도 별로 안불고 그냥 보통의 날처럼 지나가고 하늘이 높고 맑아요 다른 지역 피해가 있는거 같은데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 "오늘은 좀 어때? 문병가야 하나? "나 진짜 몸이 안좋아 말일까지 섹스 임시휴업이야" "섹스하고 나면 또 다를수도 있고 안 아플거야" "거 환자에게 너무 한거 아뇨? 휴업중이라고" "휴업여부는 일단 보고 내가 정하는걸로하자" 며칠 몸이 안 좋았던 나에게 문병을 와야한다는 핑계를 가지고 달려온 그와 함께한 폭풍같은 섹스 "어지러움증 사라진거 같지?" "아니 어지러운거 같아" "그건 다른 원인일거야. 괜찮아진거 같지 않아?" "아 진짜 이 남자가 ㅋㅋㅋ" 진지한 섹스중에 틈틈이 웃기는 이 남자 못말려 정말 ㅎ 진짜 두통도 어지러움도 울렁거림도 왠지 약해진 느낌 호르몬이 부족했나.. 숨겨진 명의였어 ㅎㅎ 열심히 키스하고 뒹굴고 땀흘리고 웃었더니 배고프다 맛있는거 잔뜩 먹었지만 맛있는 저녁 먹으러 가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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