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약후)내가 변한걸까요? 아님...  
13
Onthe 조회수 : 3053 좋아요 : 0 클리핑 : 0

내가 그사람에 의해 바뀐건지.. 아니면 원래 그랬던걸 이제야 안건지.. 무슨소리냐구요?
분명 몇개월전만 해도.. 아니, 그사람을 만나기전에는 내 성기를 본다는것조차도 죄인줄 알았던 사람이였어요.
섹스보다는..자위가.. 좋던 사람. 그것도 죄를 짓는거같아서 끙끙대면서  클리만 만져대던.. 

이제는 어떻냐구요? 
그사람의  '걸레년아' 상스런 한마디에도 기분이 나쁘긴커녕 흥분되고,
섹스중 대답이 늦다면서 엉덩이를, 가슴을, 보지를 찰싹 때려대는 그사람의 손길에 젖어드는 보지에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내가 변한걸까요? 아님 원래 이랬던걸까요? 그것도 아나라면 이사람이 좋아서 이런걸까요..?
Onthe
쪽지받아도 답장안해요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애무60분 2024-08-28 13:51:38
지금이라도 알아가고 그 감정을 공유하고 알게된개 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즈하 2024-08-27 13:29:36
저랑 너무 비슷해요 저는 스스로 제 몸도 잘 못 만지던 사람이었어요ㅠㅠ 아마도 원래 갖고 있던 포텐셜이 깨어나신 게 아닐까.. 그리고 확실히 상대를 애정하는 마음이 있으면 더 잘 발현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 있어주고 싶고.. (원하는 모습=개변태)
좋아보여요^^예뻐요♥
Onthe/ 까아..즈하님♥?이다.. 저 완전 팬이예요.. 즈하님 글 너무좋아요.. 어떡해.. 덧글을 달아야하는데.. 팬심을 숨길수가 없어요ㅎㅎ 맞아요.그사람이 원하는 모습으로..그사람이 좋아하는 대로 원하는대로 해주고픈 마음.. 너무 고민말고 흘러가는대로 놔둬야겠어요 답글감사해요 너무좋아해요 즈하님♥?
와이프입최고 2024-08-27 06:01:17
한손에 딱 들어오는 젖
빨딱슨 꼭지 침이 흐르네요^^
방탄소년 2024-08-26 21:20:07
개발해주신거죠 :)
redman 2024-08-26 21:12:19
저도 아직 새로운 저를 발견중 입니다. ㅋㅋ
왓다보이 2024-08-26 20:30:17
몰랐던 성향을 알게된거 같아요
Onthe/ 다들 그리 이야기해주시는거 같아요.. 다수의 의견이 이리 비슷할수가ㅎㅎ 답글 감사해요
왓다보이/ 가슴 예쁘네요 wow
섹스는맛있어 2024-08-26 20:11:03
그런 변화가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섹스를 즐기는 모습으로 변하는 건 정말 좋은 거라 생각해요. 너무 예쁘셩♡
Onthe/ 보수적이였던 사람이 너무 급격히 변한거같아 스스로 겁먹은거같아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josekhan 2024-08-26 20:02:35
Onthe 님이 몰랐던 본인의 숨겨진 성향을 그 사람이 꺼집어 내서 알게 된 케이스 같네요.
Onthe/ 그럴까요? 그렇다면 그에게 또 물어봐야겠어요. 내가 이럴줄 어떻게 알았냐고..^^ 답글 고마워요
josekhan/ 그 사람의 성적 취향은 확고한 편인거 같아 보이고 아마 Onthe 님과의 대화나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태도에서 그 사람은 자신감을 얻어 Onthe 님을 지배하려는 플레이를 한 것처럼 보이고 거기에 Onthe 님이 잘 맞춰주니까 계속 자극적인 행동을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Onthe/ 맞아요. 그는 첨부터 드러내진 않았고.. 아마 첨부터 드러냈다면 밀어냈을꺼예요 그당시의 전... 자기성향이 무엇인지 딱잡아 이야기한적은 없지만.. 알고있는거같고..(소근..그는 돔인거같아요) 점점 세지는 그의 플레이에 맞춰가면서 변하는 자신의 모습이 겁나나봐요. 결국 이미 변했는데.. 어쩌겠습니까?ㅎㅎ 같이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osekhan/ 저도 돔이라서 글에서 제가 캐치를 한거 뿐이고요 이미 거기에 발을 들여 놓으셨다니 아마 앞으로 더 자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려고 할겁니다. Onthe 님의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 아마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더라도 거절이나 거부를 하기가 싶지 않아 보이네요. 거부하면 그 사람이 떠날까봐.. 너무 선을 넘지 않으면서 즐거운 성생활 하실길 바래요~~
여름은뜨겁다 2024-08-26 19:57:36
음.. 원래 그러신게 맞는거 같아요.
무슨 말이냐면 성에 대해서 죄의식을 갖는것
온더님께서 자기 소중이 보고 자위 하는것도 죄같다 하셨잖아요.
보통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죄에대한 벌?로 욕 듣거나 맞는거 선호? 한다고 하더라고요.
성향이라고 생각해요!
Onthe/ 숨겨진 성향이였을꺼라 생각하시는군요...그렇다면 꽁꽁감춰져있었나봐요.. 어차피 이미 변한거라 알아도 별다를게 없는데 왜 갑자기 궁금해졌을까요?ㅎㅎ 답변감사합니다
아뿔싸 2024-08-26 19:54:40
혹자들은 세상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정신병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
사랑'이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사랑.이라는 그 고귀한 감정을 왜 정신병이라고 할까요.

사랑의 감정을 감히 글로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저 역시 그 말에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것.
호감 가는 것.
이렇게 시작하는 사랑의 첫시작은
늘 두근거림과 설렘,
그리고 또 다른, 감히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으로 인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행복하다는 감정은
그동안의 '나'의 모습과는 완전하게 다른
어쩌면 한번도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일 수 있겠지만
타인의 눈에는 그냥 '이상한 거' 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야말로 이해할 수 없는 '정신병'이 되겠죠.

Onthe님의 그 '변함' 역시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정신병' 이라면
저는 Onthe님의 그런 모습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nthe님의 이 글은 자신의 정체성의 대한 의문보다
자랑질 같이 읽히는 것은 제가 이상한걸까요.


말이 길었네요.
부럽다는 얘기죠 머 ;;;;;;;;;;;;
Onthe/ 그리 느껴지시나요?ㅎㅎ 은연중에 자랑이였을수도..? 그건 아니고..오늘 그사람과 온플하면서 이렇게 변해도 되나? 내가 원래 이런사람이였나? 괴리감이 느껴졌어요. 그사람과 있을때의 나와 다른집단에서의 나는 너무나 다르다보니..
아뿔싸/ 사람의 얼굴이 어디 하나 뿐이겠습니까. 일을 할때, 친구들과 미친듯이 술을 마실 때, 떠들썩한 시장 구석 구석을 돌아다닐 때, 짜장면 집에서 맛없는 짜장면을 먹었을 때, 기다리던 친구에 전화를 받았을 때, 너무 너무 지친 하루를 보내고 축 처진 어깨로 퇴근하고 있을 때 '도를 아십니까?" 하고 낯선 사람이 물어올 때, 너무 너무 지친 하루를 보내고 축 처진 어깨로 퇴근하고 있을 때 "우리 암캐...지금 뭐 입고 있어?:" 하고 물어올 때, 어떻게 같은 모습일 수 있을까요? Onthe님의 지금의 걱정(?) 하시는 모습은 위의 예를 들었을 때의 모습이 모두 다른 것 처럼, 그 상대에 그 상황에 맞는 반응일 뿐이겠죠. 다른 집단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것이 당연한거겠죠. 사랑하는 사람과 업무 볼때 짜증나는 상사 앞에서의 모습이 완전하게 다른 것처럼 말이죠....이것도 자랑질 한표!!!!!^^
minamida 2024-08-26 19:49:47
자신을 더 잘알아 가는중인듯 보이네요.화이팅
Onthe/ 불과 3개월만에 너무 많이 변한거같아 두려운생각도 들어요..
1


Total : 36617 (5/183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537 난 말야 [21] 체리페티쉬 2024-09-04 1598
36536 잠 깨버렸네요ㅠㅠ [3] 365일 2024-09-04 814
36535 요니(보지) 마사지 K1NG 2024-09-03 1525
36534 사진 21 - 구름과 구름사이 [2] JasonLee 2024-09-03 709
36533 관클 관심있습니다~ [1] 쵸코나무 2024-09-03 867
36532 아싸~~ 신차!! [2] 아무것도없음 2024-09-03 793
36531 오랜만에 책상정리 [2] 아무것도없음 2024-09-03 766
36530 후방_gif [11] jj_c 2024-09-03 3056
36529 8월은 축제로 시작해 축제로 마무리... [2] 집사치노21 2024-09-02 582
36528 여름 끝 [4] 체리페티쉬 2024-09-02 1509
36527 크라이슬러 브랜드가 위태롭다고 하네요. [4] seattlesbest 2024-09-02 696
36526 사진올리면서.. [1] 인천서구92 2024-09-02 951
36525 오운완 아니고 오운시 아무것도없음 2024-09-02 590
36524 마시지 [1] 리벨르 2024-09-02 881
36523 흠..... [1] 365일 2024-09-02 1524
36522 공현웅님 보세요. seattlesbest 2024-09-02 965
36521 월루중인 오늘 내모습.. 아무것도없음 2024-09-02 660
36520 월요팅입니다 [4] 사고또사 2024-09-02 653
36519 익게 게시물 제목보고 생각난 노래 [4] 아무것도없음 2024-09-01 645
36518 cfnm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2] alskdjfhg123 2024-09-01 69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