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에 대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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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은 개인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하며, 사회 전반의 다양한 목소리와 다양한 생각들이 표현될 수 있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다'
저는 익명성에 대해 이렇게 배웠어요 : ) 비록 '악용'이라는 단점에도 불구, 익명성에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존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기에, 익게에 게시글도 개제했고, 많은 조언과 위안도 얻었죠.- 솔직한 의견을 듣기위해선 익명성 만한 것이 없기에,좋아하기도 하고요-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익게'의 특성이라 생각했고, 그 것을 감당할 수 없다면, 이용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인데, 오늘 익게의 게시글들을 보며, 경려천모한 제 생각에 곳 곳에서 트롤링하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들이 익명의 가면을 벗고, 이 곳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상대의 몫으로 돌아가겠구나.' 라는 섣부른 예단을 하게 됐죠. 그럼에도 존재해야 하는 익명. 어렵네요. 요즘 제 코가 석 자인 과부화 상태라.ㅎ 익명을 논하며,익명성 뒤에 '책임' 과 '신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일 수 있겠으나, 적어도 '불화' 와 '분열'까지는 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 ) 조금은 안전성을 보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그런, 바람을 담아 초보 레홀러가 올리는 글이니, 밉지 않은 시선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 ) 없는 글재주로 논리정연한 글을 쓰려니 어렵네요. 두서 없는 콩떡 같은 글을 찰떡 같이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할게요.-레홀러 분들은 공감과 이해력이 남다르셔서 : ) 자~아~ 나머지 뒷정리는 덧글로 해주실거라 믿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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