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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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직원분 가족상으로 부천 올라간 김에 가까워서 오랜만에 서울 사시는 외삼촌을 뵙고 왔는데 뭔가 느낌이 ...센치해지네요 본인말로는 학교때 짱도 하셨고(등치가 있으셔서) 어릴 때 상경하셔서도 지역에 모를 사람 없을만큼 좀 짱짱하신 청춘을 보내신 듯 한데 어쩌다 곱창 굽는 아재나 되신건지 ㅋㄱ 농담이고....왜 이리 마르신건지ㅜㅜ 나랑 사촌녀석 둘을 한번에 업고, 목마하고 날아다니시던 삼촌이셨는데 세월이 무섭다는 생각이 정말 듭니다 그래도 얼굴봐서 반갑기는 하고 아쉽기도 하고 이래저래 만감이 교차하네요 삼촌 잘 먹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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